의료기관으로 백신접종 확대…전북 집단감염 진정세

입력 2021.03.05 (19:39) 수정 2021.03.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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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상급병원 의료진으로 확대되는 등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주 모 피트니스 센터와 관련해서는 자가격리자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진정세를 보이는 모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전북대병원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실은 의약품 운송차가 도착하고, 곧바로 전용 냉장고 안으로 옮겨집니다.

의사와 간호사, 환자 이송요원 등 2천여 명분으로 내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접종이 진행됩니다.

[이창섭/전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90% 이상이 백신 투여받고 먼저 의료인이 안전하면 환자들도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에 이어 오늘부터 이틀 동안 병원급 이상 고위험의료기관과 정신의료기관 등 75곳, 만여 명에 대한 백신이 추가 공급됩니다.

한편,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백신을 맞은 뒤 50대 남성 두 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최종 판단은 질병관리청이 하겠지만, 1차 전문가 회의 결과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고, 90여 건의 이상증상 신고에 대해서는 관리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오한이나 근육통이 발생했다면 3일 정도 변화를 관찰합니다. 악화가 되는 경우면 현장조사를 직접 경미하더라도 나가서 확인하고…."]

전주 모 피트니스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자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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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관으로 백신접종 확대…전북 집단감염 진정세
    • 입력 2021-03-05 19:39:14
    • 수정2021-03-05 19:54:14
    뉴스7(전주)
[앵커]

전북지역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상급병원 의료진으로 확대되는 등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주 모 피트니스 센터와 관련해서는 자가격리자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진정세를 보이는 모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전북대병원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실은 의약품 운송차가 도착하고, 곧바로 전용 냉장고 안으로 옮겨집니다.

의사와 간호사, 환자 이송요원 등 2천여 명분으로 내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접종이 진행됩니다.

[이창섭/전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90% 이상이 백신 투여받고 먼저 의료인이 안전하면 환자들도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에 이어 오늘부터 이틀 동안 병원급 이상 고위험의료기관과 정신의료기관 등 75곳, 만여 명에 대한 백신이 추가 공급됩니다.

한편,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백신을 맞은 뒤 50대 남성 두 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최종 판단은 질병관리청이 하겠지만, 1차 전문가 회의 결과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고, 90여 건의 이상증상 신고에 대해서는 관리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오한이나 근육통이 발생했다면 3일 정도 변화를 관찰합니다. 악화가 되는 경우면 현장조사를 직접 경미하더라도 나가서 확인하고…."]

전주 모 피트니스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자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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