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내일부터 실시…“코로나19로 규모 최소화·전작권 전환검증은 예행연습만”

입력 2021.03.07 (09:18) 수정 2021.03.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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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이 내일부터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시작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7일) “한미동맹은 코로나19 상황, 전투준비태세 유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합지휘소훈련을 내일부터 18일까지 9일동안 시행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에 대해 “야외기동훈련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연례적ㆍ방어적 방어적 차원의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예년에 비해 훈련 참가 규모를 최소화했디”고 설명했습니다.

훈련 기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지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2단계 검증훈련인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은 예행연습만 진행됩니다.

합참은 또 “훈련기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검증도 예행연습을 일부 실시해 전작권 전환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8월 한미연합훈련에서도 전작권 전환 이후 미래 연합사 구조를 적용한 예행연습이 일부 병행해 실시됐습니다.

이에따라 한미는 오는 8월 후반기 훈련에 앞서 또다시 FOC검증 진행을 논의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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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7 09:18:43
    • 수정2021-03-07 09:19:59
    정치
한미 군 당국이 내일부터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시작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7일) “한미동맹은 코로나19 상황, 전투준비태세 유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합지휘소훈련을 내일부터 18일까지 9일동안 시행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에 대해 “야외기동훈련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연례적ㆍ방어적 방어적 차원의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예년에 비해 훈련 참가 규모를 최소화했디”고 설명했습니다.

훈련 기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지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2단계 검증훈련인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은 예행연습만 진행됩니다.

합참은 또 “훈련기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검증도 예행연습을 일부 실시해 전작권 전환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8월 한미연합훈련에서도 전작권 전환 이후 미래 연합사 구조를 적용한 예행연습이 일부 병행해 실시됐습니다.

이에따라 한미는 오는 8월 후반기 훈련에 앞서 또다시 FOC검증 진행을 논의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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