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4차 유행 방지 대책 논의…하루 50만건 검사 역량 확충”

입력 2021.03.07 (15:46) 수정 2021.03.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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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가 살아있다며 검사 역량 확충 등 4차 유행을 막기 위한 대책들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7주 연속 하루 확진자 수가 3~400명 대에서 정체된 채 답답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사회적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봄철을 맞아 이동량은 매주 늘어나고,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도 계속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 최근에는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이나 사업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언제든 재확산의 불씨가 살아있는 위태로운 모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에 따라 정부는 4차 유행이 오기 전에 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한다”며 하루 50만 건까지 검사 역량을 대폭 확충해 감염원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수도권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 설치하고, 지자체 차원의 취약시설 선제검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국가별 변이바이러스 발생률을 방역강화국가 지정요건으로 추가하여 검역수준을 더욱 높이고, 자가격리자 관리도 한층 강화하겠다“며 ”의료체계의 여력도 미리미리 확충해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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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7 15:46:28
    • 수정2021-03-07 16:09:37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가 살아있다며 검사 역량 확충 등 4차 유행을 막기 위한 대책들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7주 연속 하루 확진자 수가 3~400명 대에서 정체된 채 답답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사회적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봄철을 맞아 이동량은 매주 늘어나고,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도 계속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 최근에는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이나 사업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언제든 재확산의 불씨가 살아있는 위태로운 모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에 따라 정부는 4차 유행이 오기 전에 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한다”며 하루 50만 건까지 검사 역량을 대폭 확충해 감염원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수도권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 설치하고, 지자체 차원의 취약시설 선제검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국가별 변이바이러스 발생률을 방역강화국가 지정요건으로 추가하여 검역수준을 더욱 높이고, 자가격리자 관리도 한층 강화하겠다“며 ”의료체계의 여력도 미리미리 확충해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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