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132명…예방접종 첫 피해조사반 회의

입력 2021.03.07 (16:52) 수정 2021.03.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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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30여 명 나오면서 엿새째 100명대를 이어 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코로나19 백신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고 사망 등 이상 반응 사례를 검토합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2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5명은 해외 유입, 127명이 국내 감염입니다.

국내 집단 감염 사례로는 노원구 음식점 방문자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동대문구 요양병원에서도 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2만9천여 명으로, 2만5천7백여 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사망자는 한 명이 늘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어제 서울에서 2천 150여 명이 신규 접종해 총 3만 6400여 명이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오늘 코로나19 백신 피해조사반 첫 회의를 비공개로 연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사망이나 쇼크 뇌염 등 접종 뒤 보고된 '중증 이상반응' 사례가 검토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특히 사망과 접종 간의 인과성이 있는지가 집중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접종 후 사망은 오늘 0시를 기준으로 8명이 접수됐고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병청은 "중증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 지자체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의에서 나온 잠정 결론을 내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매주 회의를 열고 한 주 동안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에 대한 전문가 검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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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신규 확진 132명…예방접종 첫 피해조사반 회의
    • 입력 2021-03-07 16:52:30
    • 수정2021-03-07 16:58:50
[앵커]

서울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30여 명 나오면서 엿새째 100명대를 이어 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코로나19 백신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고 사망 등 이상 반응 사례를 검토합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2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5명은 해외 유입, 127명이 국내 감염입니다.

국내 집단 감염 사례로는 노원구 음식점 방문자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동대문구 요양병원에서도 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2만9천여 명으로, 2만5천7백여 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사망자는 한 명이 늘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어제 서울에서 2천 150여 명이 신규 접종해 총 3만 6400여 명이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오늘 코로나19 백신 피해조사반 첫 회의를 비공개로 연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사망이나 쇼크 뇌염 등 접종 뒤 보고된 '중증 이상반응' 사례가 검토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특히 사망과 접종 간의 인과성이 있는지가 집중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접종 후 사망은 오늘 0시를 기준으로 8명이 접수됐고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병청은 "중증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 지자체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의에서 나온 잠정 결론을 내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매주 회의를 열고 한 주 동안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에 대한 전문가 검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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