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이틀새 6명 추가 확진…학교발 감염 ‘비상’

입력 2021.03.07 (19:37) 수정 2021.03.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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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어제(6일)와 오늘(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나왔습니다.

특히 제주시 탐라중학교 교사 한 명과 오현고등학교 3학년 학생 두 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4명은 일가족으로, 어제 오후 1시 20분쯤 590번과 591번 확진자가 나오자 다른 가족들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92번과 593번 확진자는 어제 오후 3시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오후 6시 4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은 제주시 소재 탐라중학교 교사이며, 다른 한 명은 제주오현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오현고 확진 학생과 같은 반인 또 다른 학생이 진단 검사를 통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교발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탐라중과 관련해 접촉자 20명 등 35명이, 오현고와 관련해선 접촉자 79명 등 132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는 오늘 중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확진자는 누적 595명, 격리 중인 확진자는 39명, 자가격리자는 6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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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 이틀새 6명 추가 확진…학교발 감염 ‘비상’
    • 입력 2021-03-07 19:37:08
    • 수정2021-03-07 19:48:49
    사회
제주에서 어제(6일)와 오늘(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나왔습니다.

특히 제주시 탐라중학교 교사 한 명과 오현고등학교 3학년 학생 두 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4명은 일가족으로, 어제 오후 1시 20분쯤 590번과 591번 확진자가 나오자 다른 가족들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92번과 593번 확진자는 어제 오후 3시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오후 6시 4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은 제주시 소재 탐라중학교 교사이며, 다른 한 명은 제주오현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오현고 확진 학생과 같은 반인 또 다른 학생이 진단 검사를 통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교발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탐라중과 관련해 접촉자 20명 등 35명이, 오현고와 관련해선 접촉자 79명 등 132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는 오늘 중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확진자는 누적 595명, 격리 중인 확진자는 39명, 자가격리자는 6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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