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이 사회 적극 진출해야”

입력 2021.03.08 (08:58) 수정 2021.03.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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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8 국제부녀절(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 진출을 독려했다.

노동신문은 오늘(8일) 1면에 사설을 싣고 “여성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매우 크다”며 “광범한 여성들이 사회에 적극 진출해 부강조국 건설에 헌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여성 속에는 새 5개년 계획 첫해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전투를 벌이는 노력 혁신자도 있고, 방역 전선을 굳건히 지키는 보건 전사도 있으며, 과학기술강국·인재강국으로 빛내기 위해 노력을 깡그리 바치는 과학자, 교육자도 있다”며 농업·경공업·과학·교육·보건·체육 등 각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을 부각했습니다.

이어 “나라 살림살이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한 방울의 물, 한 알의 쌀이라도 절약해 나라에 보탬을 주고 경제 건설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도 지난 6일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 전문가들을 조명했습니다.

매체는 공훈과학자 칭호를 받은 조수경 평양기계대학 자원기계공학부 연구사와 평양의대 척추교정치료연구실에서 일하는 ‘척추 박사’ 정성영 부실장, 미래과학자거리와 여명거리 등을 설계한 김수경 백두산건축연구원 설계원을 차례로 인터뷰했습니다.

특히 정성영 부실장과 김수경 설계원은 30대의 젊은 여성 인재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크게 기념해온 북한은 오늘 오후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3·8 국제부녀절 111주년 기념 국립교향악단 음악회를 여는 등 각종 기념 공연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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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8 08:58:08
    • 수정2021-03-08 08:59:30
    정치
북한이 3·8 국제부녀절(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 진출을 독려했다.

노동신문은 오늘(8일) 1면에 사설을 싣고 “여성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매우 크다”며 “광범한 여성들이 사회에 적극 진출해 부강조국 건설에 헌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여성 속에는 새 5개년 계획 첫해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전투를 벌이는 노력 혁신자도 있고, 방역 전선을 굳건히 지키는 보건 전사도 있으며, 과학기술강국·인재강국으로 빛내기 위해 노력을 깡그리 바치는 과학자, 교육자도 있다”며 농업·경공업·과학·교육·보건·체육 등 각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을 부각했습니다.

이어 “나라 살림살이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한 방울의 물, 한 알의 쌀이라도 절약해 나라에 보탬을 주고 경제 건설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도 지난 6일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 전문가들을 조명했습니다.

매체는 공훈과학자 칭호를 받은 조수경 평양기계대학 자원기계공학부 연구사와 평양의대 척추교정치료연구실에서 일하는 ‘척추 박사’ 정성영 부실장, 미래과학자거리와 여명거리 등을 설계한 김수경 백두산건축연구원 설계원을 차례로 인터뷰했습니다.

특히 정성영 부실장과 김수경 설계원은 30대의 젊은 여성 인재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크게 기념해온 북한은 오늘 오후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3·8 국제부녀절 111주년 기념 국립교향악단 음악회를 여는 등 각종 기념 공연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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