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조기축구모임·병원·숙박시설 등 매개로 한 집단감염 이어져

학교와 조기축구모임, 병원, 숙박시설 등 일상생활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서울 강동구 고등학교와 관련해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 확진자들은 모두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이천시 조기축구모임과 관련해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명입니다.

부산 서구 종합병원과 관련해 지난 7일 입원환자 선제검사를 통해 첫 확진자 확인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원 평창군 숙박시설과 강원 홍천군 가족과 관련해 각각 5명과 7명의 누적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제주 제주시 볼링장2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과 서울 동대문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각각 4명과 3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입니다.

경기 동두천시 외국인 집단 발생과 관련해 동두천시 임시선별검사를 통해 5명의 외국인이 추가 확진돼 가족, 직장, 커뮤니티 접촉자에 대해 일제검사 등 추적관리가 진행 중입니다.

경기 용인시 운동선수/운동시설과 관련해 4명, 충북 청주시 식품회사와 관련해 2명의 확진자가 더 확인됐습니다.

충북 진천 육가공업체2와 관련해선 13명이, 충북 음성군 유리제조업과 관련해선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 서구 콜센터와 관련해선 10명, 전북 전주시 피트니스와 관련해선 2명, 전남 함평군 지인 모임과 관련해 3명의 추가 확진자가 파악됐습니다.

대구 중구 가족/체육시설과 대구 북구 대학생지인모임2 관련해선 각각 2명과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북 포항시 교회 관련해선 2명, 부산 서구 항운노조2와 관련해선 3명이 각각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