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가 3,000선 아래로…기관·외인 순매도

입력 2021.03.08 (16:15) 수정 2021.03.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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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3,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5포인트, 1% 내린 2,996.1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3천 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7거래일 만입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에서 5.73포인트 오른 채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가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경기부양책 상원 통과와 고용지표 호조 등이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며 상승 출발했지만, 부양책 통과로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가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국 주가 하락과 원 달러 환율 상승 등도 외국인 매도세를 이끈 것으로 해석됩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천781억 원, 1천292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5천258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1포인트, 2.03% 내린 904.77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원 10전 오른 달러당 1,133원 2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해 11월 4일 종가 1,137원 70전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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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8 16:15:53
    • 수정2021-03-08 16:16:19
    경제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3,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5포인트, 1% 내린 2,996.1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3천 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7거래일 만입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에서 5.73포인트 오른 채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가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경기부양책 상원 통과와 고용지표 호조 등이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며 상승 출발했지만, 부양책 통과로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가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국 주가 하락과 원 달러 환율 상승 등도 외국인 매도세를 이끈 것으로 해석됩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천781억 원, 1천292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5천258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1포인트, 2.03% 내린 904.77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원 10전 오른 달러당 1,133원 2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해 11월 4일 종가 1,137원 70전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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