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도의원 3번째 재선거 3파전…깜깜이 투표 우려
입력 2021.03.08 (19:13)
수정 2021.03.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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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년 지방선거 이후 3번째 열리는 충청북도의회 보은 선거구의 재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와 무소속 후보 모두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는데요.
유권자들의 관심이 저조해 정책 선거 분위기가 실종된 상탭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북도의회 보은 선거구 재선거는 현재까지 3파전 양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선 김기준 예비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언론인 출신으로, 2006년, 보은군수와 지난해, 도의원 재선거 때도 출마한 경험이 있습니다.
[김기준/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도의회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후보가 아니면 여러 가지를 하기가 어려운 구조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민의힘에선 원갑희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제7대 보은군의원을 지냈고, 이번 재선거로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원갑희/국민의힘 예비후보 : "반드시 깨끗하고 참신한 이미지로 다가가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꼭 우리 국민의힘 후보가 반드시 이 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박경숙 예비후보도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역시 7대 보은군의원 출신으로 2018년부터 세 번째 도의원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박경숙/무소속 예비후보 : "지금 보은은 같은 선거를 세 번째 치르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명예 회복을 하는 데 일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비후보들은 보은~영동 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국·도비 추가 확보, 대기업 계열사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세부 이행 계획 등 구체적인 공약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당선인의 남은 임기는 고작 13개월.
여기에 코로나19로 대면 선거 운동에 제약이 따르다 보니 유권자의 관심도 낮은 상황입니다.
제11대 도의회 임기에만 벌써 세 번째 선거를 치르는 보은군.
이번 재선거에만 8억 원이 넘는 도비가 투입되는 만큼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2018년 지방선거 이후 3번째 열리는 충청북도의회 보은 선거구의 재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와 무소속 후보 모두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는데요.
유권자들의 관심이 저조해 정책 선거 분위기가 실종된 상탭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북도의회 보은 선거구 재선거는 현재까지 3파전 양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선 김기준 예비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언론인 출신으로, 2006년, 보은군수와 지난해, 도의원 재선거 때도 출마한 경험이 있습니다.
[김기준/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도의회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후보가 아니면 여러 가지를 하기가 어려운 구조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민의힘에선 원갑희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제7대 보은군의원을 지냈고, 이번 재선거로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원갑희/국민의힘 예비후보 : "반드시 깨끗하고 참신한 이미지로 다가가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꼭 우리 국민의힘 후보가 반드시 이 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박경숙 예비후보도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역시 7대 보은군의원 출신으로 2018년부터 세 번째 도의원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박경숙/무소속 예비후보 : "지금 보은은 같은 선거를 세 번째 치르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명예 회복을 하는 데 일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비후보들은 보은~영동 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국·도비 추가 확보, 대기업 계열사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세부 이행 계획 등 구체적인 공약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당선인의 남은 임기는 고작 13개월.
여기에 코로나19로 대면 선거 운동에 제약이 따르다 보니 유권자의 관심도 낮은 상황입니다.
제11대 도의회 임기에만 벌써 세 번째 선거를 치르는 보은군.
이번 재선거에만 8억 원이 넘는 도비가 투입되는 만큼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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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방선거 이후 3번째 열리는 충청북도의회 보은 선거구의 재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와 무소속 후보 모두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는데요.
유권자들의 관심이 저조해 정책 선거 분위기가 실종된 상탭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북도의회 보은 선거구 재선거는 현재까지 3파전 양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선 김기준 예비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언론인 출신으로, 2006년, 보은군수와 지난해, 도의원 재선거 때도 출마한 경험이 있습니다.
[김기준/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도의회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후보가 아니면 여러 가지를 하기가 어려운 구조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민의힘에선 원갑희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제7대 보은군의원을 지냈고, 이번 재선거로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원갑희/국민의힘 예비후보 : "반드시 깨끗하고 참신한 이미지로 다가가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꼭 우리 국민의힘 후보가 반드시 이 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박경숙 예비후보도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역시 7대 보은군의원 출신으로 2018년부터 세 번째 도의원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박경숙/무소속 예비후보 : "지금 보은은 같은 선거를 세 번째 치르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명예 회복을 하는 데 일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비후보들은 보은~영동 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국·도비 추가 확보, 대기업 계열사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세부 이행 계획 등 구체적인 공약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당선인의 남은 임기는 고작 13개월.
여기에 코로나19로 대면 선거 운동에 제약이 따르다 보니 유권자의 관심도 낮은 상황입니다.
제11대 도의회 임기에만 벌써 세 번째 선거를 치르는 보은군.
이번 재선거에만 8억 원이 넘는 도비가 투입되는 만큼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2018년 지방선거 이후 3번째 열리는 충청북도의회 보은 선거구의 재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와 무소속 후보 모두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는데요.
유권자들의 관심이 저조해 정책 선거 분위기가 실종된 상탭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북도의회 보은 선거구 재선거는 현재까지 3파전 양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선 김기준 예비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언론인 출신으로, 2006년, 보은군수와 지난해, 도의원 재선거 때도 출마한 경험이 있습니다.
[김기준/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도의회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후보가 아니면 여러 가지를 하기가 어려운 구조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민의힘에선 원갑희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제7대 보은군의원을 지냈고, 이번 재선거로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원갑희/국민의힘 예비후보 : "반드시 깨끗하고 참신한 이미지로 다가가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꼭 우리 국민의힘 후보가 반드시 이 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박경숙 예비후보도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역시 7대 보은군의원 출신으로 2018년부터 세 번째 도의원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박경숙/무소속 예비후보 : "지금 보은은 같은 선거를 세 번째 치르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명예 회복을 하는 데 일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비후보들은 보은~영동 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국·도비 추가 확보, 대기업 계열사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세부 이행 계획 등 구체적인 공약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당선인의 남은 임기는 고작 13개월.
여기에 코로나19로 대면 선거 운동에 제약이 따르다 보니 유권자의 관심도 낮은 상황입니다.
제11대 도의회 임기에만 벌써 세 번째 선거를 치르는 보은군.
이번 재선거에만 8억 원이 넘는 도비가 투입되는 만큼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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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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