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10년물 금리 장중 또 1.6% 넘어서

입력 2021.03.09 (10:45) 수정 2021.03.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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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시장 금리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8일(현지시간) 장중 1.6%를 다시 넘었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이날 장중 한때 1.613%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초만 해도 1.0%를 밑도는 수준이었으나 최근 빠르게 오르면서 지난달 25일과 이달 5일 장중 한때 1.6%를 돌파한 바 있습니다.

미 국채 금리는 미 경기 회복세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상원을 통과한 1조 9천억 달러(한화 2천10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법안 영향으로 급등세입니다.

시장 금리의 상승세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MKM 파트너스의 JC 오하라는 "미 국채 금리가 2020년 최고점(1.95%)을 시험할 것으로 보는 것이 논리적"이라면서 "다만 그 수준까지 바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연내 최고 1.9%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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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채 10년물 금리 장중 또 1.6% 넘어서
    • 입력 2021-03-09 10:45:06
    • 수정2021-03-09 10:46:23
    국제
미국의 주요 시장 금리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8일(현지시간) 장중 1.6%를 다시 넘었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이날 장중 한때 1.613%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초만 해도 1.0%를 밑도는 수준이었으나 최근 빠르게 오르면서 지난달 25일과 이달 5일 장중 한때 1.6%를 돌파한 바 있습니다.

미 국채 금리는 미 경기 회복세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상원을 통과한 1조 9천억 달러(한화 2천10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법안 영향으로 급등세입니다.

시장 금리의 상승세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MKM 파트너스의 JC 오하라는 "미 국채 금리가 2020년 최고점(1.95%)을 시험할 것으로 보는 것이 논리적"이라면서 "다만 그 수준까지 바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연내 최고 1.9%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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