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광주 등 6곳에 다음 달까지 임시선별검사소 확대 운영”

입력 2021.03.09 (14:38) 수정 2021.03.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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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현재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 외 지역까지 확대해서, 부산과 울산, 광주 등 6개 지자체에 다음 달까지 두 달간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9일) 정례브리핑에서 “4차 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 외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지자체의 수요조사를 받아, 부산·울산·광주·대구·천안·아산에 각 1개소씩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다음 달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기간이 끝나면 평가를 거쳐 추가 운영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방역당국은 증상이 없어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만큼 적극적으로 진단검사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의 역학적 연관성이 있을 때는 효율적인 확진자 관리와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14일 이후 수도권에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하며 모두 242만여 건의 진단검사를 시행했고, 이를 통해 총 6,522명의 확진자를 발견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발생한 전체 확진자 48,905명의 13%가량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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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울산·광주 등 6곳에 다음 달까지 임시선별검사소 확대 운영”
    • 입력 2021-03-09 14:38:13
    • 수정2021-03-09 15:14:25
    사회
방역당국이 현재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 외 지역까지 확대해서, 부산과 울산, 광주 등 6개 지자체에 다음 달까지 두 달간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9일) 정례브리핑에서 “4차 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 외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지자체의 수요조사를 받아, 부산·울산·광주·대구·천안·아산에 각 1개소씩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다음 달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기간이 끝나면 평가를 거쳐 추가 운영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방역당국은 증상이 없어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만큼 적극적으로 진단검사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의 역학적 연관성이 있을 때는 효율적인 확진자 관리와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14일 이후 수도권에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하며 모두 242만여 건의 진단검사를 시행했고, 이를 통해 총 6,522명의 확진자를 발견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발생한 전체 확진자 48,905명의 13%가량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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