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시, 쓰레기 투기 ‘암행 감시단’ 운영 외

입력 2021.03.09 (19:25) 수정 2021.03.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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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가 쓰레기 불법 처리를 막기 위해 암행 감시단을 운영합니다.

3년 전,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매년 감시단을 운영해왔는데, 이번에는 단원 구성에 변화를 줬습니다.

일반 주민뿐 아니라 전직 경찰관과 군인, 공무원까지 투입해 각자의 특기를 살려 투기 적발 효과를 높이기로 했는데요.

이들은 감시단 정체를 숨긴 채 지역 곳곳을 수시로 순찰하면서 폐기물 불법 처리를 적발할 예정입니다.

방치된 기업형 폐기물은 물론 농촌의 생활폐기물 투기나 소각 행위 등을 감시합니다.

충주시 담당자의 설명, 들어보시죠.

[김덕철/충주시 폐자원관리팀장 : "감시단분들이 역할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실제 현장 검거도 3건을 한 바 있고요. 앞으로도 더 촘촘한 감시 체계를 운영해서 불법 투기가 근절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야간 등 취약 시간대에도 수시로 투기 위험지역을 순찰하다 보니, 그동안 적발 성과도 꽤 거뒀는데요.

최근 2년 동안 적발 건수만 천 백여 건에, 처리한 폐기물만 천 6백여 톤에 달합니다.

충주시는 생활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다 적발되면 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5톤 이상 사업장 폐기물은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며, 쓰레기 분리수거와 배출 방법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불법 폐기물 투기로,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데요.

투기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감시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각종 지원책이 나오고 있는데요.

음성군은 세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영업 제한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이 주요 지원 대상입니다.

음성군은 이들의 지방세 납부, 또 체납액 징수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 피해 정도를 가늠할 수 있게 따로 지원 신청을 해야 하고요.

확진자 등 감염병 피해 주민은 신청 없이도 직권 처리됩니다.

음성군은 법인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도 일정 기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법인 세무조사 대상을 지난해보다 30%가량 줄이고, 코로나19로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기업체 조사는 하반기로 미뤘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 정말 많으실 텐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단양군이 야경 경관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지역 곳곳에 빛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인데요.

올해 말까지 15억 원을 들여 시가지를 단양팔경에 버금가는 '야간팔경'으로 조성하겠다는 포붑니다.

먼저 이달 말까지 단양읍 수변로 일대에 거대 돛단배 경관조명을 세울 예정이고요.

단양호 달맞이 길 구간과 매포읍 시가지 매화공원 일대에도 화려한 조명을 설치한다고 합니다.

주요 관광지들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시가지도 야간 명소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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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충주시, 쓰레기 투기 ‘암행 감시단’ 운영 외
    • 입력 2021-03-09 19:25:45
    • 수정2021-03-09 19:52:12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가 쓰레기 불법 처리를 막기 위해 암행 감시단을 운영합니다.

3년 전,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매년 감시단을 운영해왔는데, 이번에는 단원 구성에 변화를 줬습니다.

일반 주민뿐 아니라 전직 경찰관과 군인, 공무원까지 투입해 각자의 특기를 살려 투기 적발 효과를 높이기로 했는데요.

이들은 감시단 정체를 숨긴 채 지역 곳곳을 수시로 순찰하면서 폐기물 불법 처리를 적발할 예정입니다.

방치된 기업형 폐기물은 물론 농촌의 생활폐기물 투기나 소각 행위 등을 감시합니다.

충주시 담당자의 설명, 들어보시죠.

[김덕철/충주시 폐자원관리팀장 : "감시단분들이 역할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실제 현장 검거도 3건을 한 바 있고요. 앞으로도 더 촘촘한 감시 체계를 운영해서 불법 투기가 근절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야간 등 취약 시간대에도 수시로 투기 위험지역을 순찰하다 보니, 그동안 적발 성과도 꽤 거뒀는데요.

최근 2년 동안 적발 건수만 천 백여 건에, 처리한 폐기물만 천 6백여 톤에 달합니다.

충주시는 생활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다 적발되면 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5톤 이상 사업장 폐기물은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며, 쓰레기 분리수거와 배출 방법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불법 폐기물 투기로,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데요.

투기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감시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각종 지원책이 나오고 있는데요.

음성군은 세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영업 제한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이 주요 지원 대상입니다.

음성군은 이들의 지방세 납부, 또 체납액 징수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 피해 정도를 가늠할 수 있게 따로 지원 신청을 해야 하고요.

확진자 등 감염병 피해 주민은 신청 없이도 직권 처리됩니다.

음성군은 법인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도 일정 기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법인 세무조사 대상을 지난해보다 30%가량 줄이고, 코로나19로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기업체 조사는 하반기로 미뤘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 정말 많으실 텐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단양군이 야경 경관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지역 곳곳에 빛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인데요.

올해 말까지 15억 원을 들여 시가지를 단양팔경에 버금가는 '야간팔경'으로 조성하겠다는 포붑니다.

먼저 이달 말까지 단양읍 수변로 일대에 거대 돛단배 경관조명을 세울 예정이고요.

단양호 달맞이 길 구간과 매포읍 시가지 매화공원 일대에도 화려한 조명을 설치한다고 합니다.

주요 관광지들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시가지도 야간 명소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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