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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급 회담 18일 알래스카에서…바이든 취임후 첫 만남
입력 2021.03.11 (04:50) 수정 2021.03.11 (04:51) 국제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외교 당국자가 다음주 미국 알래스카에서 회담합니다.
미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8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중국의 양제츠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18일은 블링컨 장관이 로이드 국방장관과 함께 한국을 순방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첫 순방지로 중국의 이웃국인 한·일을 방문한 직후 중국 고위 당국자와 회동하는 셈입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중 간 첫 고위급 대면 접촉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 이어 대중 강경 기조를 이어갈 것을 밝힌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현재 미국은 무역과 인권, 기술, 대만, 남중국해 등을 둘러싸고 중국에 전방위 공세를 펼칠 것을 예고하고, 중국은 미국을 향해 내정간섭 하지 말라고 날카롭게 맞서고 있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와 전염병 대유행 극복 등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겠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블링컨 장관도 지난 3일 외교정책 연설에서 중국을 21세기 최대의 지정학적 시험이라고 규정한 뒤 "경쟁해야 한다면 그럴 것이고, 협력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며, 적대적이어야 한다면 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8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중국의 양제츠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18일은 블링컨 장관이 로이드 국방장관과 함께 한국을 순방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첫 순방지로 중국의 이웃국인 한·일을 방문한 직후 중국 고위 당국자와 회동하는 셈입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중 간 첫 고위급 대면 접촉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 이어 대중 강경 기조를 이어갈 것을 밝힌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현재 미국은 무역과 인권, 기술, 대만, 남중국해 등을 둘러싸고 중국에 전방위 공세를 펼칠 것을 예고하고, 중국은 미국을 향해 내정간섭 하지 말라고 날카롭게 맞서고 있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와 전염병 대유행 극복 등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겠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블링컨 장관도 지난 3일 외교정책 연설에서 중국을 21세기 최대의 지정학적 시험이라고 규정한 뒤 "경쟁해야 한다면 그럴 것이고, 협력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며, 적대적이어야 한다면 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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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외교 당국자가 다음주 미국 알래스카에서 회담합니다.
미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8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중국의 양제츠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18일은 블링컨 장관이 로이드 국방장관과 함께 한국을 순방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첫 순방지로 중국의 이웃국인 한·일을 방문한 직후 중국 고위 당국자와 회동하는 셈입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중 간 첫 고위급 대면 접촉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 이어 대중 강경 기조를 이어갈 것을 밝힌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현재 미국은 무역과 인권, 기술, 대만, 남중국해 등을 둘러싸고 중국에 전방위 공세를 펼칠 것을 예고하고, 중국은 미국을 향해 내정간섭 하지 말라고 날카롭게 맞서고 있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와 전염병 대유행 극복 등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겠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블링컨 장관도 지난 3일 외교정책 연설에서 중국을 21세기 최대의 지정학적 시험이라고 규정한 뒤 "경쟁해야 한다면 그럴 것이고, 협력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며, 적대적이어야 한다면 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8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중국의 양제츠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18일은 블링컨 장관이 로이드 국방장관과 함께 한국을 순방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첫 순방지로 중국의 이웃국인 한·일을 방문한 직후 중국 고위 당국자와 회동하는 셈입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중 간 첫 고위급 대면 접촉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 이어 대중 강경 기조를 이어갈 것을 밝힌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현재 미국은 무역과 인권, 기술, 대만, 남중국해 등을 둘러싸고 중국에 전방위 공세를 펼칠 것을 예고하고, 중국은 미국을 향해 내정간섭 하지 말라고 날카롭게 맞서고 있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와 전염병 대유행 극복 등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겠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블링컨 장관도 지난 3일 외교정책 연설에서 중국을 21세기 최대의 지정학적 시험이라고 규정한 뒤 "경쟁해야 한다면 그럴 것이고, 협력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며, 적대적이어야 한다면 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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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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