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성공’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도쿄 올림픽 7월 개최 확신”

입력 2021.03.11 (04:50) 수정 2021.03.1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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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에 성공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오는 7월 도쿄 하계올림픽 정상 개최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단독 입후보한 바흐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제137차 IOC 총회에서 투표 결과, 찬성 93표, 반대 1표, 기권 4표로 연임됐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이 폐막하는 오는 8월 8일 이후 곧바로 취임해 오는 2025년까지 4년 더 IOC를 이끌게 됐습니다. IOC 위원장은 연임할 수 있으며 첫 임기는 8년, 두 번째 임기는 4년입니다.

1976년 올림픽 펜싱 챔피언 출신인 그는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후임으로 2013년부터 IOC 수장을 맡고 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투표에 앞서 열린 총회 기조 연설에서 도쿄 올림픽과 관련해 "도쿄는 가장 잘 준비된 개최지이며 오는 7월 23일 개막식이 열릴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바흐 위원장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은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면서 올림픽 슬로건을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힘차게"에서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힘차게-함께"로 바꾸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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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임 성공’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도쿄 올림픽 7월 개최 확신”
    • 입력 2021-03-11 04:50:14
    • 수정2021-03-11 04:50:39
    국제
연임에 성공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오는 7월 도쿄 하계올림픽 정상 개최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단독 입후보한 바흐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제137차 IOC 총회에서 투표 결과, 찬성 93표, 반대 1표, 기권 4표로 연임됐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이 폐막하는 오는 8월 8일 이후 곧바로 취임해 오는 2025년까지 4년 더 IOC를 이끌게 됐습니다. IOC 위원장은 연임할 수 있으며 첫 임기는 8년, 두 번째 임기는 4년입니다.

1976년 올림픽 펜싱 챔피언 출신인 그는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후임으로 2013년부터 IOC 수장을 맡고 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투표에 앞서 열린 총회 기조 연설에서 도쿄 올림픽과 관련해 "도쿄는 가장 잘 준비된 개최지이며 오는 7월 23일 개막식이 열릴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바흐 위원장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은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면서 올림픽 슬로건을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힘차게"에서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힘차게-함께"로 바꾸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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