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빼돌린 여 종업원 CCTV에 덜미

입력 2003.12.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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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CCTV가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인 몰래 돈을 훔쳐왔던 여직원이 결국 CCTV에 꼬리가 잡혔습니다.
서태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대낮 주류판매점의 여직원 1명이 조심스럽게 계산대에 앉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던 여직원은 계산대 현금함에서 돈을 꺼내고 이 가운데 일부를 자신의 지갑 속에 넣습니다.
가게 주인은 돈이 자꾸 없어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가게 주인: 제가 밤에 잠깐 있었는데 (담배를) 3만 2000원어치 팔았는데 한두 개만 판 것으로 돼 있고 술도 3개나 뺐어요.
⊙기자: 여종업원 임 씨의 절도행각은 가게주인이 CCTV를 설치하면서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주인은 2년 동안 3000여 만원이 없어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종업원 임 씨는 주인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현금에 손을 댔다며 후회했습니다.
⊙임 모 씨(피의자): 이렇게 큰 죄가 될 줄 몰랐어요.
그 부분에서 굉장히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기자: 경찰은 임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뉴스 서태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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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 빼돌린 여 종업원 CCTV에 덜미
    • 입력 2003-12-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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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CCTV가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인 몰래 돈을 훔쳐왔던 여직원이 결국 CCTV에 꼬리가 잡혔습니다. 서태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대낮 주류판매점의 여직원 1명이 조심스럽게 계산대에 앉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던 여직원은 계산대 현금함에서 돈을 꺼내고 이 가운데 일부를 자신의 지갑 속에 넣습니다. 가게 주인은 돈이 자꾸 없어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가게 주인: 제가 밤에 잠깐 있었는데 (담배를) 3만 2000원어치 팔았는데 한두 개만 판 것으로 돼 있고 술도 3개나 뺐어요. ⊙기자: 여종업원 임 씨의 절도행각은 가게주인이 CCTV를 설치하면서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주인은 2년 동안 3000여 만원이 없어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종업원 임 씨는 주인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현금에 손을 댔다며 후회했습니다. ⊙임 모 씨(피의자): 이렇게 큰 죄가 될 줄 몰랐어요. 그 부분에서 굉장히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기자: 경찰은 임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뉴스 서태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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