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코로나19 확진 4명 늘어…국방부 영내 육군회관서도 발생

입력 2021.03.11 (11:35) 수정 2021.03.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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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11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있는 육군회관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와 당국은 즉각 접촉자와 출입자의 명단 파악에 나섰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육군회관에서 서빙 업무를 하던 공무직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근로자는 지난 7일까지 육군회관에 출근했으며, 8~10일 휴가 중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건당국의 통보를 받고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육군회관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는 다른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이며, 국방부청사 직원과 출입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4~11일 사이 육군회관에 출입한 적이 있는지 파악 중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다른 세 명은 강원 원주·전남 담양·경기 고양에 있는 육군 부대 병사들입니다.

원주의 경우 어제까지 4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대에서 전수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서 원주 육군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5명입니다.

담양과 고양 부대의 확진자들은 휴가 중 혹은 복귀 직후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지면서 검사받은 결과 확진된 사례입니다. 모두 첫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격리 해제 전 받은 재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현재까지 군내 누적 확진자는 614명이며, 이 가운데 34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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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1 11:35:31
    • 수정2021-03-11 15:31:38
    정치
국방부는 오늘(11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있는 육군회관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와 당국은 즉각 접촉자와 출입자의 명단 파악에 나섰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육군회관에서 서빙 업무를 하던 공무직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근로자는 지난 7일까지 육군회관에 출근했으며, 8~10일 휴가 중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건당국의 통보를 받고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육군회관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는 다른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이며, 국방부청사 직원과 출입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4~11일 사이 육군회관에 출입한 적이 있는지 파악 중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다른 세 명은 강원 원주·전남 담양·경기 고양에 있는 육군 부대 병사들입니다.

원주의 경우 어제까지 4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대에서 전수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서 원주 육군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5명입니다.

담양과 고양 부대의 확진자들은 휴가 중 혹은 복귀 직후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지면서 검사받은 결과 확진된 사례입니다. 모두 첫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격리 해제 전 받은 재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현재까지 군내 누적 확진자는 614명이며, 이 가운데 34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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