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볼링장·예식장 추가 확진자 없어…어제까지 누적 602명

입력 2021.03.11 (12:01) 수정 2021.03.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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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이후 잇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제주지역 학교와 관련해, 추가 검사자 800여 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큰 고비는 넘은 듯하지만, 방역 당국은 "안도하기는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어제(10일) 하루 동안 82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 5시 이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어, 누적 확진자 수는 6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양성 판정이 나온 2명 중 1명(제주 601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났으며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입니다.

다른 1명(제주 602번)은 서울에서 온 관광객입니다.

지난 9일 여행을 마칠 예정이었던 이 확진자는 제주도를 떠나기 전,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받았습니다.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낮 제주시보건소 선별검사소를 찾았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개학 이후 최근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한 오현고와 탐라중, 제주여상 학생과 교직원의 경우 어제까지 모두 831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 등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주 시내 12개 볼링장 방문자와 종사자 400여 명과 아라캐슬웨딩홀 방문자 19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도 진행 중인 가운데, 추가 검사자들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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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학교·볼링장·예식장 추가 확진자 없어…어제까지 누적 602명
    • 입력 2021-03-11 12:01:20
    • 수정2021-03-11 13:17:57
    사회
개학 이후 잇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제주지역 학교와 관련해, 추가 검사자 800여 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큰 고비는 넘은 듯하지만, 방역 당국은 "안도하기는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어제(10일) 하루 동안 82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 5시 이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어, 누적 확진자 수는 6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양성 판정이 나온 2명 중 1명(제주 601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났으며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입니다.

다른 1명(제주 602번)은 서울에서 온 관광객입니다.

지난 9일 여행을 마칠 예정이었던 이 확진자는 제주도를 떠나기 전,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받았습니다.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낮 제주시보건소 선별검사소를 찾았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개학 이후 최근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한 오현고와 탐라중, 제주여상 학생과 교직원의 경우 어제까지 모두 831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 등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주 시내 12개 볼링장 방문자와 종사자 400여 명과 아라캐슬웨딩홀 방문자 19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도 진행 중인 가운데, 추가 검사자들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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