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서비스 ‘셔클’ 은평구에서 정식 운행

입력 2021.03.11 (15:07) 수정 2021.03.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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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서비스인 ‘셔클’이 은평 뉴타운에서 정식으로 운행됩니다.

서울 은평구는 현대자동차와 KSTM이 협업해 온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인 ‘셔클’이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셔클’은 정류장이나 노선 없이, 목적지가 다른 승객들이 각자 앱을 통해 택시처럼 호출하고 합승해 이용하는 11인승 대형 승합택시입니다.

‘셔클’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 발생하는 이용 수요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경로로 차량을 배차하고 운행합니다.

은평구는 마을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은평 뉴타운에서 지난해 3달간 시범운행한 결과, 1만 5천여 건의 호출이 접수됐고 하루 평균 755km를 운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셔클’은 현대 쏠라티 6대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승객은 앱 호출 시 대기시간과 도착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현행 택시발전법상 합승은 금지되어 있지만, ‘셔클’은 2019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실증특례를 받아 서비스가 개발됐습니다.

은평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에 체온계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대책도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셔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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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1 15:07:31
    • 수정2021-03-11 15:24:12
    사회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서비스인 ‘셔클’이 은평 뉴타운에서 정식으로 운행됩니다.

서울 은평구는 현대자동차와 KSTM이 협업해 온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인 ‘셔클’이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셔클’은 정류장이나 노선 없이, 목적지가 다른 승객들이 각자 앱을 통해 택시처럼 호출하고 합승해 이용하는 11인승 대형 승합택시입니다.

‘셔클’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 발생하는 이용 수요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경로로 차량을 배차하고 운행합니다.

은평구는 마을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은평 뉴타운에서 지난해 3달간 시범운행한 결과, 1만 5천여 건의 호출이 접수됐고 하루 평균 755km를 운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셔클’은 현대 쏠라티 6대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승객은 앱 호출 시 대기시간과 도착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현행 택시발전법상 합승은 금지되어 있지만, ‘셔클’은 2019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실증특례를 받아 서비스가 개발됐습니다.

은평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에 체온계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대책도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셔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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