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백신 나눔운동’ 전개…빈곤국 백신 지원

입력 2021.03.11 (18:50) 수정 2021.03.11 (19: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천주교회가 ‘코로나19’ 백신이 필요한 빈곤국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백신 나눔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최근 열린 춘계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주교회의 측이 전했습니다.

백신 나눔운동은 ‘코로나19’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백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빈곤국 국민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과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시복시성을 준비하는 운동의 하나로 마련됐습니다.

천주교회는 국내에서 백신 나눔운동으로 모인 성금을 교황청에 보내 필요한 국가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운동 참여 희망자는 두 차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금액(약 6만 원)을 봉헌할 수 있으며, 천주교 신자가 아닌 사람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협회홈페이지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천주교, ‘백신 나눔운동’ 전개…빈곤국 백신 지원
    • 입력 2021-03-11 18:50:28
    • 수정2021-03-11 19:46:33
    문화
한국 천주교회가 ‘코로나19’ 백신이 필요한 빈곤국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백신 나눔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최근 열린 춘계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주교회의 측이 전했습니다.

백신 나눔운동은 ‘코로나19’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백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빈곤국 국민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과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시복시성을 준비하는 운동의 하나로 마련됐습니다.

천주교회는 국내에서 백신 나눔운동으로 모인 성금을 교황청에 보내 필요한 국가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운동 참여 희망자는 두 차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금액(약 6만 원)을 봉헌할 수 있으며, 천주교 신자가 아닌 사람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협회홈페이지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