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② 가덕신공항 55% ‘찬성’…추진 과정은 ‘의문’

입력 2021.03.11 (19:09) 수정 2021.03.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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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최대 현안, 가덕신공항과 관련한 시민들의 인식도 살펴봤습니다.

가덕신공항 건설 찬성 응답은 많았지만, 제대로 추진될 지에 대해선 의문을 던졌습니다.

또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에 대해선, 적절했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어서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별법 국회 통과로 건설에 날개를 단 가덕신공항.

부산 시민들은 가덕신공항 건설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해 응답자의 55.5%가 찬성한다고 했고 34.6%가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가덕신공항의 추진 과정에 대해서는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가덕신공항 건설이 보궐선거 이후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계획대로 잘 추진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응답이 52.8%로, "계획대로 잘 추진될 것이다"라는 응답 36.1%보다 더 많았습니다.

또 한일해저터널 건설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56.6%로, 찬성한다는 응답 28.2%보다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적절했다는 응답이 43.2%로, 적절하지 않았다는 응답 34.4%보다 많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54.8%였고 긍정적 평가는 39.3%를 나타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2.2%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이 25.4%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는 부동층도 27.2%에 달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과 9일 이틀동안 실시했습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박민주/그래픽:최유리

▲조사의뢰 : KBS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지역·대상 : 부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조사일시 : 2021년 3월 8일~9일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800명
▲선정방법 :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17.5%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2021년 2월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5%p
▲자세한 사항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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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② 가덕신공항 55% ‘찬성’…추진 과정은 ‘의문’
    • 입력 2021-03-11 19:09:15
    • 수정2021-03-11 19:46:10
    뉴스7(부산)
[앵커]

지역 최대 현안, 가덕신공항과 관련한 시민들의 인식도 살펴봤습니다.

가덕신공항 건설 찬성 응답은 많았지만, 제대로 추진될 지에 대해선 의문을 던졌습니다.

또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에 대해선, 적절했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어서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별법 국회 통과로 건설에 날개를 단 가덕신공항.

부산 시민들은 가덕신공항 건설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해 응답자의 55.5%가 찬성한다고 했고 34.6%가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가덕신공항의 추진 과정에 대해서는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가덕신공항 건설이 보궐선거 이후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계획대로 잘 추진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응답이 52.8%로, "계획대로 잘 추진될 것이다"라는 응답 36.1%보다 더 많았습니다.

또 한일해저터널 건설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56.6%로, 찬성한다는 응답 28.2%보다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적절했다는 응답이 43.2%로, 적절하지 않았다는 응답 34.4%보다 많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54.8%였고 긍정적 평가는 39.3%를 나타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2.2%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이 25.4%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는 부동층도 27.2%에 달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과 9일 이틀동안 실시했습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박민주/그래픽:최유리

▲조사의뢰 : KBS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지역·대상 : 부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조사일시 : 2021년 3월 8일~9일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800명
▲선정방법 :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17.5%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2021년 2월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5%p
▲자세한 사항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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