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론조사]⑤ 제주도정·국정 평가, 정당 지지도는?

입력 2021.03.11 (19:09) 수정 2021.03.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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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일 년 앞두고 KBS제주방송총국이 마련한 여론조사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은 원희룡 지사 도정 수행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정당별 지지도에 대한 도민들의 응답을 임연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여론조사에서 원희룡 지사에 대한 도정 수행 평가는 긍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긍정 평가 48%로 부정 평가 44.7%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는데, 지난해 12월 조사 때 역대 최고치였던 부정 평가가 줄고, 긍정 평가는 늘어나면서 석 달만에 반등한 겁니다.

특히 40대와 서귀포시 서쪽 읍면, 정치적 중도층 등에서 10% 포인트 이상 긍정 평가가 상승한 점이 눈에 띕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평가 47.7%, 부정평가 46.3%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지난해 4월 총선 직후 70%가까이 올랐던 긍정평가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부정평가는 상승세를 보이며 2019년 11월 조사 이후 처음으로 오차 범위로 좁혀졌습니다.

도민들에게 지지하는 정당도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31.7%로 가장 높았습니다.

국민의힘은 19.9%, 정의당 4.7%, 국민의당 3.9% 열린민주당 2.5% 순입니다.

지난해 4월 총선 이후 전체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던 민주당은 이번에 반등했고, 국민의힘은 총선 이후 지지도 등락을 보이다가 지난해 10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20%까지 근접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0대에서 47.5%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60대에서 지지도가 46.3%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만 18살부터 20대 청년층 절반은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살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4% 포인트, 응답률은 29.5%입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조사의뢰자: KBS제주
조사기관: (주)디오피니언
조사지역: 제주도
조사기간: 2021년 3월 6~7일
조사대상: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유선 -제주도 45개 국번별 번호 생성 무작위 추출
무선 -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유선전화 RDD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선전화 65.7%, 유선전화 34.3%)
응답률: 29.5%(무선전화 35.4%, 유선전화 22.4%)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림 가중 적용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4%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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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여론조사]⑤ 제주도정·국정 평가, 정당 지지도는?
    • 입력 2021-03-11 19:09:36
    • 수정2021-03-11 21:23:18
    뉴스7(제주)
[앵커]

대선을 일 년 앞두고 KBS제주방송총국이 마련한 여론조사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은 원희룡 지사 도정 수행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정당별 지지도에 대한 도민들의 응답을 임연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여론조사에서 원희룡 지사에 대한 도정 수행 평가는 긍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긍정 평가 48%로 부정 평가 44.7%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는데, 지난해 12월 조사 때 역대 최고치였던 부정 평가가 줄고, 긍정 평가는 늘어나면서 석 달만에 반등한 겁니다.

특히 40대와 서귀포시 서쪽 읍면, 정치적 중도층 등에서 10% 포인트 이상 긍정 평가가 상승한 점이 눈에 띕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평가 47.7%, 부정평가 46.3%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지난해 4월 총선 직후 70%가까이 올랐던 긍정평가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부정평가는 상승세를 보이며 2019년 11월 조사 이후 처음으로 오차 범위로 좁혀졌습니다.

도민들에게 지지하는 정당도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31.7%로 가장 높았습니다.

국민의힘은 19.9%, 정의당 4.7%, 국민의당 3.9% 열린민주당 2.5% 순입니다.

지난해 4월 총선 이후 전체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던 민주당은 이번에 반등했고, 국민의힘은 총선 이후 지지도 등락을 보이다가 지난해 10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20%까지 근접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0대에서 47.5%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60대에서 지지도가 46.3%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만 18살부터 20대 청년층 절반은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살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4% 포인트, 응답률은 29.5%입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조사의뢰자: KBS제주
조사기관: (주)디오피니언
조사지역: 제주도
조사기간: 2021년 3월 6~7일
조사대상: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유선 -제주도 45개 국번별 번호 생성 무작위 추출
무선 -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유선전화 RDD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선전화 65.7%, 유선전화 34.3%)
응답률: 29.5%(무선전화 35.4%, 유선전화 22.4%)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림 가중 적용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4%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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