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직 대통령들, “백신 맞읍시다” 광고 출연…트럼프는 빠져

입력 2021.03.11 (20:59) 수정 2021.03.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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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직 대통령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광고에 출연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빠졌습니다.

현지시간 11일 CNN 방송에 따르면, 지미 카터,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등 미국 전직 대통령이 출연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광고가 이번 주부터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광고는 비영리단체인 애드 카운슬이 백신 회의론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전직 대통령이 출연하는 광고는 모두 2편입니다.

1분짜리 광고에서는 이들 4명의 전직 대통령과 각각의 영부인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또 다른 광고에서는 클린턴과 부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의 메모리얼 원형극장 앞에 모여서 미국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당부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광고에는 생존해 있는 미국 대통령 중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만이 빠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지만 백악관을 떠난 지 몇 주가 지나서야 이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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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1 20:59:25
    • 수정2021-03-11 21:22:14
    국제
미국 전직 대통령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광고에 출연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빠졌습니다.

현지시간 11일 CNN 방송에 따르면, 지미 카터,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등 미국 전직 대통령이 출연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광고가 이번 주부터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광고는 비영리단체인 애드 카운슬이 백신 회의론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전직 대통령이 출연하는 광고는 모두 2편입니다.

1분짜리 광고에서는 이들 4명의 전직 대통령과 각각의 영부인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또 다른 광고에서는 클린턴과 부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의 메모리얼 원형극장 앞에 모여서 미국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당부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광고에는 생존해 있는 미국 대통령 중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만이 빠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지만 백악관을 떠난 지 몇 주가 지나서야 이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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