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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서 외국인 중심 산발적 감염 속출…방역 비상
입력 2021.03.11 (21:37) 수정 2021.03.11 (22:00) 뉴스9(청주)
[앵커]
음성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제 검사가 한창인데요.
여러 업체 등에서 10명이 넘게 확진되는 등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자 추가 확산을 우려하는 지역 사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넘게 가동을 멈춘 유리 공장.
이곳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 2명이 4일에 확진된 이후, 동료 직원들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만 30명에 육박합니다.
함께 기숙사 등 공동시설에서 생활한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에, 음성군은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제 검사에 나섰는데 유학생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신문호/음성군 보건소장 : "외국인 전수 검사를 위해서 8일부터 10일까지 집중적으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불법 체류자 등 미검자를 위해 보건소에서 14일까지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어제까지, 음성 지역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외국인만 8천 7백여 명.
불법 체류 외국인까지 검사 대상을 넓히다 보니, 애초 검사 대상이었던 등록 외국인 수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화연/음성군 기업지원팀장 : "(등록) 인원보다는 훨씬 많아서, 기업체 방문하고 전화하고 해서 외국인이나 내국인, 근무 인원수 조사하고, 기숙사 운영 실태라든지 식당 같은 거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북 지역 곳곳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라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방역 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영상편집:정진욱

음성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제 검사가 한창인데요.
여러 업체 등에서 10명이 넘게 확진되는 등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자 추가 확산을 우려하는 지역 사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넘게 가동을 멈춘 유리 공장.
이곳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 2명이 4일에 확진된 이후, 동료 직원들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만 30명에 육박합니다.
함께 기숙사 등 공동시설에서 생활한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에, 음성군은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제 검사에 나섰는데 유학생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신문호/음성군 보건소장 : "외국인 전수 검사를 위해서 8일부터 10일까지 집중적으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불법 체류자 등 미검자를 위해 보건소에서 14일까지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어제까지, 음성 지역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외국인만 8천 7백여 명.
불법 체류 외국인까지 검사 대상을 넓히다 보니, 애초 검사 대상이었던 등록 외국인 수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화연/음성군 기업지원팀장 : "(등록) 인원보다는 훨씬 많아서, 기업체 방문하고 전화하고 해서 외국인이나 내국인, 근무 인원수 조사하고, 기숙사 운영 실태라든지 식당 같은 거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북 지역 곳곳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라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방역 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영상편집:정진욱

- 음성서 외국인 중심 산발적 감염 속출…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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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11 21:37:40
- 수정2021-03-11 22:00:42

[앵커]
음성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제 검사가 한창인데요.
여러 업체 등에서 10명이 넘게 확진되는 등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자 추가 확산을 우려하는 지역 사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넘게 가동을 멈춘 유리 공장.
이곳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 2명이 4일에 확진된 이후, 동료 직원들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만 30명에 육박합니다.
함께 기숙사 등 공동시설에서 생활한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에, 음성군은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제 검사에 나섰는데 유학생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신문호/음성군 보건소장 : "외국인 전수 검사를 위해서 8일부터 10일까지 집중적으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불법 체류자 등 미검자를 위해 보건소에서 14일까지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어제까지, 음성 지역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외국인만 8천 7백여 명.
불법 체류 외국인까지 검사 대상을 넓히다 보니, 애초 검사 대상이었던 등록 외국인 수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화연/음성군 기업지원팀장 : "(등록) 인원보다는 훨씬 많아서, 기업체 방문하고 전화하고 해서 외국인이나 내국인, 근무 인원수 조사하고, 기숙사 운영 실태라든지 식당 같은 거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북 지역 곳곳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라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방역 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영상편집:정진욱

음성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제 검사가 한창인데요.
여러 업체 등에서 10명이 넘게 확진되는 등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자 추가 확산을 우려하는 지역 사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넘게 가동을 멈춘 유리 공장.
이곳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 2명이 4일에 확진된 이후, 동료 직원들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만 30명에 육박합니다.
함께 기숙사 등 공동시설에서 생활한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에, 음성군은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제 검사에 나섰는데 유학생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신문호/음성군 보건소장 : "외국인 전수 검사를 위해서 8일부터 10일까지 집중적으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불법 체류자 등 미검자를 위해 보건소에서 14일까지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어제까지, 음성 지역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외국인만 8천 7백여 명.
불법 체류 외국인까지 검사 대상을 넓히다 보니, 애초 검사 대상이었던 등록 외국인 수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화연/음성군 기업지원팀장 : "(등록) 인원보다는 훨씬 많아서, 기업체 방문하고 전화하고 해서 외국인이나 내국인, 근무 인원수 조사하고, 기숙사 운영 실태라든지 식당 같은 거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북 지역 곳곳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라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방역 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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