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전문가들 “일본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 해결책 아냐”
입력 2021.03.12 (03:02)
수정 2021.03.12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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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전문가들은 현지시간 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출하려는 일본 정부 움직임에 "수용 가능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성명에서 "후쿠시마 제1 원전에 남아 있는 오염수는 환경 및 인권에 중대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방사능의 주된 원천은 원자로 내 용융된 핵 연료"라며 "그 결과 이곳에 유입되는 지하수가 계속해서 오염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당국이 국제 인권 의무에 따라 위험을 방지하고 방사능 노출 부작용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독성 및 인권에 관한 특별 보고관, 식품권에 관한 특별 보고관, 안전한 식수 및 위생에 관한 특별 보고관 등 5명의 유엔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일본 당국에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처리수'라는 용어 대신 '오염수'라고 적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전문가들은 성명에서 "후쿠시마 제1 원전에 남아 있는 오염수는 환경 및 인권에 중대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방사능의 주된 원천은 원자로 내 용융된 핵 연료"라며 "그 결과 이곳에 유입되는 지하수가 계속해서 오염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당국이 국제 인권 의무에 따라 위험을 방지하고 방사능 노출 부작용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독성 및 인권에 관한 특별 보고관, 식품권에 관한 특별 보고관, 안전한 식수 및 위생에 관한 특별 보고관 등 5명의 유엔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일본 당국에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처리수'라는 용어 대신 '오염수'라고 적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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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전문가들 “일본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 해결책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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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12 03:02:31
- 수정2021-03-12 03:22:10
유엔 전문가들은 현지시간 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출하려는 일본 정부 움직임에 "수용 가능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성명에서 "후쿠시마 제1 원전에 남아 있는 오염수는 환경 및 인권에 중대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방사능의 주된 원천은 원자로 내 용융된 핵 연료"라며 "그 결과 이곳에 유입되는 지하수가 계속해서 오염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당국이 국제 인권 의무에 따라 위험을 방지하고 방사능 노출 부작용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독성 및 인권에 관한 특별 보고관, 식품권에 관한 특별 보고관, 안전한 식수 및 위생에 관한 특별 보고관 등 5명의 유엔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일본 당국에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처리수'라는 용어 대신 '오염수'라고 적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전문가들은 성명에서 "후쿠시마 제1 원전에 남아 있는 오염수는 환경 및 인권에 중대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방사능의 주된 원천은 원자로 내 용융된 핵 연료"라며 "그 결과 이곳에 유입되는 지하수가 계속해서 오염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당국이 국제 인권 의무에 따라 위험을 방지하고 방사능 노출 부작용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독성 및 인권에 관한 특별 보고관, 식품권에 관한 특별 보고관, 안전한 식수 및 위생에 관한 특별 보고관 등 5명의 유엔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일본 당국에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처리수'라는 용어 대신 '오염수'라고 적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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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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