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영덕 고속도로에서 승용차·화물차 8중 추돌…사망 2명·부상 6명

입력 2021.03.12 (03:05) 수정 2021.03.12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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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영덕 간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11일) 10시 반쯤, 충남 당진-경북 영덕 간 고속도로 영덕 방향 속리산 나들목 2킬로미터 지점에서 25톤 트레일러 등 화물차 5대와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2명이 숨졌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도로가 일부 통제되면서 약 3시간 동안 5㎞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졌고, 사고구간에 있던 차량들이 고립되면서 탑승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사고가 난 대형 화물차 3대가 차선을 모두 막아 환자를 이송하는 119구급차가 역주행으로 고속도로를 빠져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고운전자들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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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2 03:05:08
    • 수정2021-03-12 03:39:00
    사회
당진-영덕 간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11일) 10시 반쯤, 충남 당진-경북 영덕 간 고속도로 영덕 방향 속리산 나들목 2킬로미터 지점에서 25톤 트레일러 등 화물차 5대와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2명이 숨졌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도로가 일부 통제되면서 약 3시간 동안 5㎞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졌고, 사고구간에 있던 차량들이 고립되면서 탑승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사고가 난 대형 화물차 3대가 차선을 모두 막아 환자를 이송하는 119구급차가 역주행으로 고속도로를 빠져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고운전자들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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