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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만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 허용…1차 접종 최대한 늘린다
입력 2021.03.12 (07:05) 수정 2021.03.12 (07:5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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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 드립니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5명으로 (누적 : 94,198명)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78명으로 가장 확진자가 많았고, 서울 137명, 강원 30명, 울산 23명 등입니다.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경기도 사례를 자세히 보겠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 축산물 공판장 관련은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7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경기도 화성시 댄스교습학원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12명이 됐고, 수원시 장안구 어린이집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1학년도 새 학기 개학 이후 그제까지 하루 평균 학생 3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123개 학교는 전 학년이 등교하지 못해 원격 수업을 했고, 43곳은 재량 휴업했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 알아볼까요?

어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5만 천100명으로 누적 백신 접종자는 50만 명을 넘겼습니다.

우선 접종 대상사 중 64%가 1차 접종을 마쳤고, 전체 접종률은 0.97%입니다.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죠.

하지만 효과성 자료가 부족해 만 65세 이상은 접종이 보류됐었는데요.

방역 당국이 고령층에 대해서도 이 백신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신민혜 의학전문기자가 관련 내용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이 권고된 건 유럽에서의 실제 백신을 맞은 고령층 대상 평가 결과 때문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조사한 결과, 80%가량의 입원 예방 효과를 봤습니다.

고령층에서 코로나19 감염 자체를 막는 효과도 뛰어났습니다.

영국에서 70세 이상은 1차 접종만 해도 최대 73%의 예방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요양병원과 시설에 있는 만 65세 이상 37만 여 명에게 이달 중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사실상 오는 9월 말 정도가 되면 대부분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고연령층의 면역도가 완성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보류됐던 고령층 접종이 재개되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한 번만 맞아도 상당한 예방 효과를 보이는 만큼 1차 접종자 수를 최대한 늘릴 필요가 있는 겁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초기에 많은 사람을 더 접종을 시키는 것이 공중보건학적으로 환자 발생이나 중증 환자, 사망자를 단기간에 낮출 수 있는 전략으로..."]

현재 8주인 1~2차 간 접종간격도 10주로 늘어납니다.

접종간격이 길수록 효과가 커진다는 연구 결과와 백신 수급상황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백신을 맞은 뒤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도 2차 접종을 해야 합니다.

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난 접종자에 대해선 2차 접종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른 방식으로 생산된 백신으로도 마찬가집니다.

교차접종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번 달까지 약 226만 회 분량이 들어오고, 5월 말부터는 700만 회 분량의 추가 공급도 확정됐습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채상우
  • AZ 백신 만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 허용…1차 접종 최대한 늘린다
    • 입력 2021-03-12 07:05:42
    • 수정2021-03-12 07: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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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 드립니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5명으로 (누적 : 94,198명)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78명으로 가장 확진자가 많았고, 서울 137명, 강원 30명, 울산 23명 등입니다.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경기도 사례를 자세히 보겠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 축산물 공판장 관련은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7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경기도 화성시 댄스교습학원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12명이 됐고, 수원시 장안구 어린이집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1학년도 새 학기 개학 이후 그제까지 하루 평균 학생 3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123개 학교는 전 학년이 등교하지 못해 원격 수업을 했고, 43곳은 재량 휴업했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 알아볼까요?

어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5만 천100명으로 누적 백신 접종자는 50만 명을 넘겼습니다.

우선 접종 대상사 중 64%가 1차 접종을 마쳤고, 전체 접종률은 0.97%입니다.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죠.

하지만 효과성 자료가 부족해 만 65세 이상은 접종이 보류됐었는데요.

방역 당국이 고령층에 대해서도 이 백신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신민혜 의학전문기자가 관련 내용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이 권고된 건 유럽에서의 실제 백신을 맞은 고령층 대상 평가 결과 때문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조사한 결과, 80%가량의 입원 예방 효과를 봤습니다.

고령층에서 코로나19 감염 자체를 막는 효과도 뛰어났습니다.

영국에서 70세 이상은 1차 접종만 해도 최대 73%의 예방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요양병원과 시설에 있는 만 65세 이상 37만 여 명에게 이달 중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사실상 오는 9월 말 정도가 되면 대부분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고연령층의 면역도가 완성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보류됐던 고령층 접종이 재개되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한 번만 맞아도 상당한 예방 효과를 보이는 만큼 1차 접종자 수를 최대한 늘릴 필요가 있는 겁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초기에 많은 사람을 더 접종을 시키는 것이 공중보건학적으로 환자 발생이나 중증 환자, 사망자를 단기간에 낮출 수 있는 전략으로..."]

현재 8주인 1~2차 간 접종간격도 10주로 늘어납니다.

접종간격이 길수록 효과가 커진다는 연구 결과와 백신 수급상황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백신을 맞은 뒤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도 2차 접종을 해야 합니다.

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난 접종자에 대해선 2차 접종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른 방식으로 생산된 백신으로도 마찬가집니다.

교차접종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번 달까지 약 226만 회 분량이 들어오고, 5월 말부터는 700만 회 분량의 추가 공급도 확정됐습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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