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5인이상 모임금지도 유지”

입력 2021.03.12 (08:35) 수정 2021.03.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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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행되고 있는 거리두기 단계가 2주 더 연장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유지됩니다.

또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조치가 강화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겨울 시작된 3차 유행이 확실한 안정세에 접어들지 못하고 최근 8주 연속 3~400명 대의 답답한 정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수도권에서 3차 유행이 시작됐고, 확산세가 아직 지속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수도권 중심으로 특단의 방역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주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외국인노동자 밀집사업장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개선 요청이 많았던 일부 방역조치는 현실에 맞게 보완한다"면서 중대본 회의 이후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금은 결코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여 백신접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일상회복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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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5인이상 모임금지도 유지”
    • 입력 2021-03-12 08:35:14
    • 수정2021-03-12 09:21:24
    정치
현재 시행되고 있는 거리두기 단계가 2주 더 연장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유지됩니다.

또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조치가 강화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겨울 시작된 3차 유행이 확실한 안정세에 접어들지 못하고 최근 8주 연속 3~400명 대의 답답한 정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수도권에서 3차 유행이 시작됐고, 확산세가 아직 지속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수도권 중심으로 특단의 방역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주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외국인노동자 밀집사업장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개선 요청이 많았던 일부 방역조치는 현실에 맞게 보완한다"면서 중대본 회의 이후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금은 결코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여 백신접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일상회복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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