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400명대…“현행 거리두기·5인 금지 2주 더 연장”

입력 2021.03.12 (09:32) 수정 2021.03.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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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8주 연속 300~400명대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88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만 4,6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수는 8주 가량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3차 유행 상황은 넉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흐름을 보면, 6일 418명→7일 416명→8일 346명→9일 446명→10일 480명→11일 465명→12일 488명으로 8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400명대였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환자는 467명입니다. 최근 한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환자 수도 400명대로 재진입해 사실상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해당합니다.

확진자 수가 줄지 않자, 정부는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환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주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외국인노동자 밀집사업장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합니다.

한편, 산소치료와 인공호흡기, 에크모 등의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는 127명이며, 확진자 중 사망자 수는 10명 늘어 1,6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치명률은 1.76%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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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흘 연속 400명대…“현행 거리두기·5인 금지 2주 더 연장”
    • 입력 2021-03-12 09:32:25
    • 수정2021-03-12 10:22:01
    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8주 연속 300~400명대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88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만 4,6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수는 8주 가량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3차 유행 상황은 넉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흐름을 보면, 6일 418명→7일 416명→8일 346명→9일 446명→10일 480명→11일 465명→12일 488명으로 8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400명대였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환자는 467명입니다. 최근 한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환자 수도 400명대로 재진입해 사실상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해당합니다.

확진자 수가 줄지 않자, 정부는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환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주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외국인노동자 밀집사업장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합니다.

한편, 산소치료와 인공호흡기, 에크모 등의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는 127명이며, 확진자 중 사망자 수는 10명 늘어 1,6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치명률은 1.76%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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