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김봉진 의장 부부, 외식업자 지원책·교육 불평등 해소책 잇따라 내놔

입력 2021.03.12 (09:35) 수정 2021.03.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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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김봉진 배달의 민족 창업자가 첫 이행안으로 외식업자 지원계획과 교육지원사업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의장은 오늘(12일) 페이스북에 부부 명의로 올린 글에서, '더기빙플레지 사회환원 선언'이후 조금 덜 다듬어진 부분이 있지만, 미리 발표하고 세세하게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김 의장은 급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치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자들을 돕기 위해 10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외식업자 자녀들의 국내외 대학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해 1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지원사업의 대상은 국내 모든 외식업자로 배달의 민족 광고주가 아니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 의장은 이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고사양 노트북을 1만 대 지원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 시기에 온라인 수업을 위해 지원받은 일부 노트북은 사양이 낮아 학습에 어려움이 있다며, 디지털 시대 정보격차와 학습격차를 줄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의장은 어제(11일) 직원과 배달대행기사(라이더) 등에게 1천억 원대의 주식과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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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2 09:35:25
    • 수정2021-03-12 09:38:39
    경제
재산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김봉진 배달의 민족 창업자가 첫 이행안으로 외식업자 지원계획과 교육지원사업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의장은 오늘(12일) 페이스북에 부부 명의로 올린 글에서, '더기빙플레지 사회환원 선언'이후 조금 덜 다듬어진 부분이 있지만, 미리 발표하고 세세하게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김 의장은 급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치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자들을 돕기 위해 10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외식업자 자녀들의 국내외 대학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해 1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지원사업의 대상은 국내 모든 외식업자로 배달의 민족 광고주가 아니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 의장은 이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고사양 노트북을 1만 대 지원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 시기에 온라인 수업을 위해 지원받은 일부 노트북은 사양이 낮아 학습에 어려움이 있다며, 디지털 시대 정보격차와 학습격차를 줄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의장은 어제(11일) 직원과 배달대행기사(라이더) 등에게 1천억 원대의 주식과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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