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88명…백신 접종 누적 546,277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54만 명을 넘겼는데요.

요양병원·시설에 있는 고령층 환자, 입소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달 중에 실시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

전현우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467명 해외 유입은 21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8명 경기 157명 경남 56명 등입니다.

또 위중증 환자는 127명, 사망자는 10명 늘어 총 1,662명입니다.

어제 새 백신 접종자는 4만2천여명, 이렇게 해서 지난달 26일부터 누적 백신 접종자는 54만 6천여명을 기록했습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규 신고 건수는 지금까지 7천 6백여건이고, 대부분 근육통 등 경증입니다.

급격한 전신 반응을 뜻하는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4건이 추가돼 61건이 보고된 상태인데요.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5건과 사망 신고 사례 15건까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사망과 접종의 인과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영국에서 고령층에 대한 효능을 충분히 입증할 자료를 그 근거로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달 중에 요양병원·시설 65세 이상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약 37만 6천 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전현우 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