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166명…학원·운동시설서 잇단 확진

경기도는 오늘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2만 5천629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57명. 해외 유입 9명입니다.

주요 집단 감염 사례 가운데는 김포에 있는 학원에서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구리에 있는 개인 의원에서도 3명이 확진됐고 화성 댄스교습 학원 관련해서도 3명이 늘었습니다.

직원 등 집단 감염이 일어난 김포의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는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습니다.

하남의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1명이 더 감염돼 지금까지 12명이 확진됐습니다.

소규모 감염은 89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53.6%였으며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경우는 36명으로 27.7%입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도내 누적 사망자는 512명이 됐습니다.

도내 치료 병상은 945개 가운데 523개가 사용 중이고 중증 전담 치료 병상은 87개 가운데 30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