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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하는 울산 ‘동해안 더비’서 창단 첫 ‘개막 4연승’ 도전
입력 2021.03.12 (11:47) 연합뉴스
16년 만의 프로축구 K리그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새 시즌을 시작한 울산 현대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막 4연승까지 노린다.

울산은 13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홍명보 신임 감독과 함께 2021시즌을 연 울산은 3라운드까지 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울산이 시즌 개막 후 3연승의 신바람을 낸 것은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

하지만 아직 개막과 함께 4연승 이상을 거둔 시즌은 없었다.

올해 울산이 포항까지 꺾는다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기록한다.

K리그1 전 구단으로 눈을 돌려도 개막 4연승은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최다 기록이다. 2018년 경남FC가 유일하게 이를 해냈다.

K리그2에서는 2018년 부천FC가 개막 이후 5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K리그 출범 이후 정규리그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은 2003년 성남 일화의 7연승이다.

2002년에는 안양 LG가 정규리그에서 앞서 시즌 첫 대회로 열린 리그컵에서 개막 7연승을 올리기도 했다.

포항 원정에 나서는 울산의 분위기는 좋다. 3경기에서 모두 승전가를 부르는 동안 9골을 넣고 단 1점만 내줬다.

포항도 만만찮다. 비록 3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0-1로 졌지만 앞서 개막 2연승을 거두는 등 올해도 변함없이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

'동해안 더비'로 불리는 두 팀의 대결은 K리그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벌전으로,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에는 선수 시절 K리그에서는 포항에서만 7시즌을 뛴 홍명보 감독이 적장으로 포항스틸야드를 방문해 역시 포항 레전드 출신인 김기동 포항 감독과 지략대결을 벌이는 특별한 인연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역대 두 팀은 K리그에서 총 167번 싸워 포항이 62승 50무 55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울산이 6승 4패로 우위를 점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무승부가 한 번도 없었다.

울산은 2005년 우승 이후 K리그에서는 정상에 서지 못했다. 특히 2013시즌, 2019시즌 최종전에서 포항에 발목을 잡혀 우승을 놓친 아픈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에도 막판에 포항에 0-4라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결국 또다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다시 K리그 정상 도전에 나선 울산이 포항과 올 시즌 첫 대결에서 승리하고 구단 새역사를 쓸 수 있을지는 168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순항하는 울산 ‘동해안 더비’서 창단 첫 ‘개막 4연승’ 도전
    • 입력 2021-03-12 11:47:10
    연합뉴스
16년 만의 프로축구 K리그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새 시즌을 시작한 울산 현대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막 4연승까지 노린다.

울산은 13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홍명보 신임 감독과 함께 2021시즌을 연 울산은 3라운드까지 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울산이 시즌 개막 후 3연승의 신바람을 낸 것은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

하지만 아직 개막과 함께 4연승 이상을 거둔 시즌은 없었다.

올해 울산이 포항까지 꺾는다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기록한다.

K리그1 전 구단으로 눈을 돌려도 개막 4연승은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최다 기록이다. 2018년 경남FC가 유일하게 이를 해냈다.

K리그2에서는 2018년 부천FC가 개막 이후 5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K리그 출범 이후 정규리그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은 2003년 성남 일화의 7연승이다.

2002년에는 안양 LG가 정규리그에서 앞서 시즌 첫 대회로 열린 리그컵에서 개막 7연승을 올리기도 했다.

포항 원정에 나서는 울산의 분위기는 좋다. 3경기에서 모두 승전가를 부르는 동안 9골을 넣고 단 1점만 내줬다.

포항도 만만찮다. 비록 3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0-1로 졌지만 앞서 개막 2연승을 거두는 등 올해도 변함없이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

'동해안 더비'로 불리는 두 팀의 대결은 K리그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벌전으로,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에는 선수 시절 K리그에서는 포항에서만 7시즌을 뛴 홍명보 감독이 적장으로 포항스틸야드를 방문해 역시 포항 레전드 출신인 김기동 포항 감독과 지략대결을 벌이는 특별한 인연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역대 두 팀은 K리그에서 총 167번 싸워 포항이 62승 50무 55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울산이 6승 4패로 우위를 점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무승부가 한 번도 없었다.

울산은 2005년 우승 이후 K리그에서는 정상에 서지 못했다. 특히 2013시즌, 2019시즌 최종전에서 포항에 발목을 잡혀 우승을 놓친 아픈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에도 막판에 포항에 0-4라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결국 또다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다시 K리그 정상 도전에 나선 울산이 포항과 올 시즌 첫 대결에서 승리하고 구단 새역사를 쓸 수 있을지는 168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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