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봄 해차 수확 한창

입력 2021.03.12 (12:50) 수정 2021.03.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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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 성 루저우 시의 차 농원, 찻잎을 따는 농민들의 손길이 빨라지고 바구니에는 신선하고 연한 찻잎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아열대 기후로 습도가 높고 따뜻한 루저우 지역은 조기에 수확한 차도 향이 짙기로 유명합니다.

쓰촨성 외에도 광시, 구이저우 등 중국 중부지역의 주요 차 재배지에서는 이미 지난달부터 햇차 수확이 시작됐는데요

2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지난해보다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수확 시기가 앞당겨졌습니다.

[쉬원이/쓰촨 성 루저우 시 농촌국 부국장 : "지난해 500g에 75위안 하던 것이 올해는 벌써 80위안이 넘어 5~6위안 올랐어요."]

지난 몇 년간 한파 피해로 좋은 값을 받지 못했던 봄 햇차가 올해는 날씨가 좋아 품질 좋은 차가 많이 수확된 데다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소비량도 늘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인건비 상승 등의 원인으로 가격은 작년보다 10% 정도 오를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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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 봄 해차 수확 한창
    • 입력 2021-03-12 12:50:24
    • 수정2021-03-12 12:56:28
    뉴스 12
중국 쓰촨 성 루저우 시의 차 농원, 찻잎을 따는 농민들의 손길이 빨라지고 바구니에는 신선하고 연한 찻잎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아열대 기후로 습도가 높고 따뜻한 루저우 지역은 조기에 수확한 차도 향이 짙기로 유명합니다.

쓰촨성 외에도 광시, 구이저우 등 중국 중부지역의 주요 차 재배지에서는 이미 지난달부터 햇차 수확이 시작됐는데요

2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지난해보다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수확 시기가 앞당겨졌습니다.

[쉬원이/쓰촨 성 루저우 시 농촌국 부국장 : "지난해 500g에 75위안 하던 것이 올해는 벌써 80위안이 넘어 5~6위안 올랐어요."]

지난 몇 년간 한파 피해로 좋은 값을 받지 못했던 봄 햇차가 올해는 날씨가 좋아 품질 좋은 차가 많이 수확된 데다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소비량도 늘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인건비 상승 등의 원인으로 가격은 작년보다 10% 정도 오를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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