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차 재난지원금 추경 24일 처리 합의…‘LH 특검’은 합의 이뤄지지 않아

입력 2021.03.12 (13:27) 수정 2021.03.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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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코로나19로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24일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과 국민의힘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오늘(12일) 오전 양당 원내대표 회동 결과, 이 같은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양당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정책 질의를 진행한 다음, 22일과 23일 예결위 소위 심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경안은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한편 오늘 민주당에서 제안한 LH 투기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와 국회의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특검과 전수조사에 관해서, 국민의힘은 언제든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정부·여당이 지역 개발 정보를 가진 주체이기 때문에, 지자체장이나 지역 의원을 포함하는 등 조사 범위를 확대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난색을 표한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난색을 표한 적이 없다”며 “민주당에선 윤리감찰단을 통해 지자체나 시도의원까지도 다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회의원 300명이 솔선수범해 먼저 개인정보 동의받은 상태에서 전수조사를 하자고 제안했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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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2 13:27:27
    • 수정2021-03-12 14:11:40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코로나19로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24일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과 국민의힘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오늘(12일) 오전 양당 원내대표 회동 결과, 이 같은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양당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정책 질의를 진행한 다음, 22일과 23일 예결위 소위 심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경안은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한편 오늘 민주당에서 제안한 LH 투기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와 국회의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특검과 전수조사에 관해서, 국민의힘은 언제든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정부·여당이 지역 개발 정보를 가진 주체이기 때문에, 지자체장이나 지역 의원을 포함하는 등 조사 범위를 확대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난색을 표한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난색을 표한 적이 없다”며 “민주당에선 윤리감찰단을 통해 지자체나 시도의원까지도 다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회의원 300명이 솔선수범해 먼저 개인정보 동의받은 상태에서 전수조사를 하자고 제안했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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