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시설·목욕탕·아동시설·모임 등 고리로 집단감염 이어져

골프장과 목욕탕, 아동시설, 가족 모임, 운동시설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경남 진주시 골프장/목욕탕과 관련해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도봉구 아동시설과 관련해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17명의 확진자가 파악됐습니다.

경남 진주/사천시 가족모임과 관련해선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운동시설과 관련한 새로운 집단감염도 확인됐습니다.

경기 하남시 운동시설2와 관련해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의 신규확진자가 확인됐고, 경기 성남시 중원구 운동시설과 관련해선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북 전주시 피트니스와 관련해 8명, 대구 중구 가족/체육시설과 관련해선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성동구 교회와 서울 은평구 학원과 관련해 현재까지 각각 1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경기 성남시 화장품제조업과 관련해 현재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 동두천시 외국인집단발생과 관련해 임시선별검사를 통해 3명의 외국인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7명입니다.

경북 고령 제조업체에서는 어제(11일)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한 결과 종사자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동구 고등학교와 관련해선 5명, 경기 안성시 축산물 공판장과 관련해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 김포시 접착제제조업와 관련해선 2명, 경기 화성시 댄스교습학원과 관련해선 3명, 충북 음성군 유리제조업와 관련해 4명의 확진자가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도 부산 서구 종합병원 관련 5명, 부산 서구 항운노조2 관련 1명, 울산 북구 목욕탕과 관련 5명이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강원 평창군 숙박시설과 강원 평창군 가족모임 관련 각각 2명, 제주 제주시 볼링장2 관련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