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차 조사결과는 빙산의 일각일 수도…투기 전모 드러내야”
입력 2021.03.12 (15:06)
수정 2021.03.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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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투기 의혹 1차 조사결과는 시작일 뿐으로, 지금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2일)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투기 전모를 다 드러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끝까지 수사해야 한다.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부정한 투기 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방안도 신속히 강구하라"며 "국민의 분노를 직시해 이번 일을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어제 발표는 말 그대로 1차 조사결과였고, 앞으로 2차 조사가 이뤄질 것 "이라며 "부동산 투기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도록 조사·수사와 엄정한 법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것이 문 대통령의 당부"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경질론에 대해서는 "일전에 밝힌 청와대 입장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0일 "문 대통령이 경질에 대해 언급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경질론에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여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특검 제안에 대해선 "국회에서 논의 중인 사안으로, 청와대가 밝힐 입장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12일)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투기 전모를 다 드러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끝까지 수사해야 한다.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부정한 투기 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방안도 신속히 강구하라"며 "국민의 분노를 직시해 이번 일을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어제 발표는 말 그대로 1차 조사결과였고, 앞으로 2차 조사가 이뤄질 것 "이라며 "부동산 투기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도록 조사·수사와 엄정한 법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것이 문 대통령의 당부"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경질론에 대해서는 "일전에 밝힌 청와대 입장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0일 "문 대통령이 경질에 대해 언급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경질론에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여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특검 제안에 대해선 "국회에서 논의 중인 사안으로, 청와대가 밝힐 입장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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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1차 조사결과는 빙산의 일각일 수도…투기 전모 드러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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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12 15:06:33
- 수정2021-03-12 15:32:49
문재인 대통령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투기 의혹 1차 조사결과는 시작일 뿐으로, 지금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2일)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투기 전모를 다 드러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끝까지 수사해야 한다.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부정한 투기 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방안도 신속히 강구하라"며 "국민의 분노를 직시해 이번 일을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어제 발표는 말 그대로 1차 조사결과였고, 앞으로 2차 조사가 이뤄질 것 "이라며 "부동산 투기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도록 조사·수사와 엄정한 법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것이 문 대통령의 당부"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경질론에 대해서는 "일전에 밝힌 청와대 입장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0일 "문 대통령이 경질에 대해 언급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경질론에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여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특검 제안에 대해선 "국회에서 논의 중인 사안으로, 청와대가 밝힐 입장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12일)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투기 전모를 다 드러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끝까지 수사해야 한다.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부정한 투기 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방안도 신속히 강구하라"며 "국민의 분노를 직시해 이번 일을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어제 발표는 말 그대로 1차 조사결과였고, 앞으로 2차 조사가 이뤄질 것 "이라며 "부동산 투기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도록 조사·수사와 엄정한 법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것이 문 대통령의 당부"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경질론에 대해서는 "일전에 밝힌 청와대 입장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0일 "문 대통령이 경질에 대해 언급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경질론에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여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특검 제안에 대해선 "국회에서 논의 중인 사안으로, 청와대가 밝힐 입장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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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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