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인사위원회 개최…검사 임용 방안 등 논의

입력 2021.03.12 (15:31) 수정 2021.03.12 (17: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검사 임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첫 인사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공수처는 오늘(12일) 오후 3시부터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차장, 나기주·김영종 위원 등 7명이 참석하는 인사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공수처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인사위에서는, 공수처 검사 임용 시기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습니다.

김 처장은 "일단 오는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수사처 검사 면접을 먼저 진행한 뒤, 오는 26일 2차 인사위원회를 열어 면접 결과를 인사위원들에게 보고하고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수처 부장검사 선발 일정과 관련해서는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면접을 진행한 뒤 다음 달 2일에 있을 3차 인사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출신 공수처 검사를 몇 명 정도 뽑을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비율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면접 결과를 보고 인사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처장은 검사 선발 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정당 추천위원과 자신 모두,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꼽았다"고 말했습니다.

'특정 정치 성향을 지닌 단체에 포함된 변호사들은 뽑지 않을 것이냐'는 물음에는 "(단체 소속이) 결격 사유는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수처 인사위원회 개최…검사 임용 방안 등 논의
    • 입력 2021-03-12 15:31:32
    • 수정2021-03-12 17:38:35
    사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검사 임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첫 인사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공수처는 오늘(12일) 오후 3시부터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차장, 나기주·김영종 위원 등 7명이 참석하는 인사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공수처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인사위에서는, 공수처 검사 임용 시기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습니다.

김 처장은 "일단 오는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수사처 검사 면접을 먼저 진행한 뒤, 오는 26일 2차 인사위원회를 열어 면접 결과를 인사위원들에게 보고하고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수처 부장검사 선발 일정과 관련해서는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면접을 진행한 뒤 다음 달 2일에 있을 3차 인사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출신 공수처 검사를 몇 명 정도 뽑을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비율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면접 결과를 보고 인사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처장은 검사 선발 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정당 추천위원과 자신 모두,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꼽았다"고 말했습니다.

'특정 정치 성향을 지닌 단체에 포함된 변호사들은 뽑지 않을 것이냐'는 물음에는 "(단체 소속이) 결격 사유는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