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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목욕탕발 누적 확진 90명 넘어…‘2단계’ 상향
입력 2021.03.12 (17:18) 수정 2021.03.12 (17:37)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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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진주의 한 목욕탕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8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사흘 만에 90명을 넘어섰는데요.

이 때문에 경남 전체 오늘 신규 확진자가 현재 100명에 육박합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오늘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7명.

어제 16명에서 하루 사이 6배나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2월 첫 확진자 발생 뒤 경남 하루 최대 인원입니다.

대규모 확산의 발원지는 진주 상대동의 목욕탕 '파로스 헬스사우나'입니다.

오늘 하루만 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사흘 만에 90명을 넘겼습니다.

최초 전파자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은 지난 5일부터 오한과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었지만, 3일부터 8일까지 엿새 동안 계속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확진자 가운데는 목욕탕 종사자와 세신사, 자영업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확진자들이 인근 마트와 식당, 관공서, 직장 등을 다녀간 동선이 드러나면서 2차·3차 전파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특히, 해당 목욕탕이 진주의 주택 밀집지역에 있고 같은 건물에 헬스장도 운영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 "조금이라도 파로스 헬스사우나와 관련이 있거나 이상 증세가 있다면 즉각 인근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경상남도는 목욕탕 이용자의 발열 검사와 QR코드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진주시는 관내 목욕업소 98곳에 전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내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진주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밀집도를 1/3로 강화하고 고등학교는 현행대로 2/3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 진주 목욕탕발 누적 확진 90명 넘어…‘2단계’ 상향
    • 입력 2021-03-12 17:18:23
    • 수정2021-03-12 17:37:39
    뉴스 5
[앵커]

경남 진주의 한 목욕탕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8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사흘 만에 90명을 넘어섰는데요.

이 때문에 경남 전체 오늘 신규 확진자가 현재 100명에 육박합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오늘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7명.

어제 16명에서 하루 사이 6배나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2월 첫 확진자 발생 뒤 경남 하루 최대 인원입니다.

대규모 확산의 발원지는 진주 상대동의 목욕탕 '파로스 헬스사우나'입니다.

오늘 하루만 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사흘 만에 90명을 넘겼습니다.

최초 전파자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은 지난 5일부터 오한과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었지만, 3일부터 8일까지 엿새 동안 계속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확진자 가운데는 목욕탕 종사자와 세신사, 자영업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확진자들이 인근 마트와 식당, 관공서, 직장 등을 다녀간 동선이 드러나면서 2차·3차 전파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특히, 해당 목욕탕이 진주의 주택 밀집지역에 있고 같은 건물에 헬스장도 운영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 "조금이라도 파로스 헬스사우나와 관련이 있거나 이상 증세가 있다면 즉각 인근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경상남도는 목욕탕 이용자의 발열 검사와 QR코드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진주시는 관내 목욕업소 98곳에 전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내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진주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밀집도를 1/3로 강화하고 고등학교는 현행대로 2/3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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