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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소유 세종시 공무원 첫 확인…“개발 사실 몰라”
입력 2021.03.12 (21:41) 수정 2021.03.12 (22:13)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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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 스마트국가산단 예정지에 대한 투기 의혹이 커지면서 세종시가 공무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는데요.

세종시 공무원 가운데 한 명이 예정지 땅에 벌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퇴직 후를 위해 마련한 땅으로 개발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는데, 구입 시기가 예정지 발표를 불과 6달 앞둔 시점이어서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첫 소식,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 국가산단이 들어설 세종시 연서면 와촌리의 한 마을에 조립식 주택이 늘어서 있습니다.

같은 모양의 조립식 주택 여러 채 가운데 한 채가 세종시 공무원 소유로 밝혀졌습니다.

구입 시기는 2018년 2월로 스마트 국가산단 후보지 확정 시점보다 꼭 6달 앞서 있습니다.

투기 의혹이 일고 있는 것도 이때문입니다.

해당 공무원은 조만간 정년을 맞게돼 지인들과 텃밭을 가꾸기 위해 마련했고 개발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해명합니다.

[조립식주택 소유 세종시 공무원/음성변조 : “노후에 와서 텃밭 일구고 농막하나 지어서 살려고 조그만 토지하나 부동산에 부탁해 놨었는데 연락이 와서...”]

특히 해당 공무원의 동생도 세종시 간부급 공무원이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동생 공무원은 관련 부서도 아닌데다 형의 부동산 구매 사실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혹이 일자 세종시는 현재 사실 관계 파악중이며 다른 제보들과 함께 위법여부를 면밀히 분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의당 세종시당은 정부가 직접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전수조사해야 한다며 다음주 각종 제보 내용을 토대로 기자회견을 열기로 해 파장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 ‘벌집’ 소유 세종시 공무원 첫 확인…“개발 사실 몰라”
    • 입력 2021-03-12 21:41:09
    • 수정2021-03-12 22:13:59
    뉴스9(대전)
[앵커]

세종 스마트국가산단 예정지에 대한 투기 의혹이 커지면서 세종시가 공무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는데요.

세종시 공무원 가운데 한 명이 예정지 땅에 벌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퇴직 후를 위해 마련한 땅으로 개발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는데, 구입 시기가 예정지 발표를 불과 6달 앞둔 시점이어서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첫 소식,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 국가산단이 들어설 세종시 연서면 와촌리의 한 마을에 조립식 주택이 늘어서 있습니다.

같은 모양의 조립식 주택 여러 채 가운데 한 채가 세종시 공무원 소유로 밝혀졌습니다.

구입 시기는 2018년 2월로 스마트 국가산단 후보지 확정 시점보다 꼭 6달 앞서 있습니다.

투기 의혹이 일고 있는 것도 이때문입니다.

해당 공무원은 조만간 정년을 맞게돼 지인들과 텃밭을 가꾸기 위해 마련했고 개발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해명합니다.

[조립식주택 소유 세종시 공무원/음성변조 : “노후에 와서 텃밭 일구고 농막하나 지어서 살려고 조그만 토지하나 부동산에 부탁해 놨었는데 연락이 와서...”]

특히 해당 공무원의 동생도 세종시 간부급 공무원이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동생 공무원은 관련 부서도 아닌데다 형의 부동산 구매 사실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혹이 일자 세종시는 현재 사실 관계 파악중이며 다른 제보들과 함께 위법여부를 면밀히 분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의당 세종시당은 정부가 직접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전수조사해야 한다며 다음주 각종 제보 내용을 토대로 기자회견을 열기로 해 파장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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