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폐차 부품업체 외국인근로자 확진 잇따라

입력 2021.03.12 (21:46) 수정 2021.03.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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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홍성에 있는 폐차 부품 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직원 1명이 자발적으로 검사을 받아 가장 먼저 확진됐는데, 이후 전수 검사에서 외국인 7명을 포함한 직장 동료 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촌에 자리 잡은 폐차 부품 공장입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40대 남성이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았는데, 어제(12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이 직장 동료 18명 전원을 검사한 결과 외국인 7명을 포함해 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동료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입니다.

확진된 외국인들은 아프리카인들로 공장 안에 있는 숙소에서 주로 거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체 확진자 9명은 모두 홍성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내국인 2명과 외국인 근로자 7명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강경숙/홍성군보건소 보건행정과장 : “그분들의 커뮤니티 파악을 위해서 구술이나 핸드폰 GPS, 그리고 카드내역 등을 확인 후에 지금 통역조사관을 확보해서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보건당국은 또, 해당 사업장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이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됐는지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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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 폐차 부품업체 외국인근로자 확진 잇따라
    • 입력 2021-03-12 21:46:47
    • 수정2021-03-12 22:13:59
    뉴스9(대전)
[앵커]

충남 홍성에 있는 폐차 부품 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직원 1명이 자발적으로 검사을 받아 가장 먼저 확진됐는데, 이후 전수 검사에서 외국인 7명을 포함한 직장 동료 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촌에 자리 잡은 폐차 부품 공장입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40대 남성이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았는데, 어제(12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이 직장 동료 18명 전원을 검사한 결과 외국인 7명을 포함해 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동료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입니다.

확진된 외국인들은 아프리카인들로 공장 안에 있는 숙소에서 주로 거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체 확진자 9명은 모두 홍성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내국인 2명과 외국인 근로자 7명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강경숙/홍성군보건소 보건행정과장 : “그분들의 커뮤니티 파악을 위해서 구술이나 핸드폰 GPS, 그리고 카드내역 등을 확인 후에 지금 통역조사관을 확보해서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보건당국은 또, 해당 사업장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이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됐는지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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