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샛별’ 나승엽-김진욱 “제 2의 염종석은 나!”

입력 2021.03.12 (21:52) 수정 2021.03.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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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롯데는 1992년 염종석 이후로 신인왕을 배출하지 못했는데요.

29년 만에 이 계보를 잇겠다는 두 새내기, 나승엽과 김진욱을 신수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1992년 롯데의 우승을 이끌고 신인왕에 오른 염종석.

그러나 염종석은 롯데의 마지막 신인왕입니다.

메이저리그의 꿈을 접고 전격 롯데에 합류한 나승엽이 신인왕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새내기지만 1군 캠프에 합류해 원래 포지션인 내야는 물론 외야에서도 재능을 뽐내고 있습니다.

[나승엽/롯데 : "포지션은 어떤 포지션을 가도 제가 그 자리에서 잘하면 되는 거니까 상관없어요. 누가 (신인왕을) 타도 잘하는 사람이 타지 않을까. 더 많이 보여준 사람이."]

선배들의 기대도 큽니다.

[손아섭/롯데 : "저도 (승엽이랑) 같이 젊어지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경험을 통해서 스스로 이겨낸다면 정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또 한 명의 대형 신인 김진욱도 선발 후보로 꼽힙니다.

경기당 100구 이하, 총 100이닝 소화라는 기준까지 만들어 특별관리에 돌입했습니다.

[김진욱/ 롯데 : "(소)형준이 형보다 잘해야 제가 신인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을 거로 생각해서요. 형준이 형보다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투수 염종석 이후로 끊긴 신인왕 계보를 잇기 위해 스프링캠프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 오승근/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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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샛별’ 나승엽-김진욱 “제 2의 염종석은 나!”
    • 입력 2021-03-12 21:52:42
    • 수정2021-03-12 21:59:01
    뉴스 9
[앵커]

프로야구에서 롯데는 1992년 염종석 이후로 신인왕을 배출하지 못했는데요.

29년 만에 이 계보를 잇겠다는 두 새내기, 나승엽과 김진욱을 신수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1992년 롯데의 우승을 이끌고 신인왕에 오른 염종석.

그러나 염종석은 롯데의 마지막 신인왕입니다.

메이저리그의 꿈을 접고 전격 롯데에 합류한 나승엽이 신인왕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새내기지만 1군 캠프에 합류해 원래 포지션인 내야는 물론 외야에서도 재능을 뽐내고 있습니다.

[나승엽/롯데 : "포지션은 어떤 포지션을 가도 제가 그 자리에서 잘하면 되는 거니까 상관없어요. 누가 (신인왕을) 타도 잘하는 사람이 타지 않을까. 더 많이 보여준 사람이."]

선배들의 기대도 큽니다.

[손아섭/롯데 : "저도 (승엽이랑) 같이 젊어지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경험을 통해서 스스로 이겨낸다면 정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또 한 명의 대형 신인 김진욱도 선발 후보로 꼽힙니다.

경기당 100구 이하, 총 100이닝 소화라는 기준까지 만들어 특별관리에 돌입했습니다.

[김진욱/ 롯데 : "(소)형준이 형보다 잘해야 제가 신인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을 거로 생각해서요. 형준이 형보다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투수 염종석 이후로 끊긴 신인왕 계보를 잇기 위해 스프링캠프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 오승근/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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