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스페인, 세계 최초로 ‘주 4일 근무제’ 도입 논의

입력 2021.03.16 (06:44) 수정 2021.03.1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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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도 주 5일 근무제가 도입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 19 여파로 재택근무 등이 크게 확대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주 4일 근무제'가 전 세계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특히 스페인은 세계 최초로 주 4일 근무제 시범 사업을 정부가 추진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스페인 정부가 세계 최초로 주 4일 근무제 시범 운영을 논의한다고 영국 가디언지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스페인 군소 진보정당인 '마스 파이스'의 시범 사업 제안을 정부가 수용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마스 파이스'는 희망업체를 상대로 앞으로 3년간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안을 제시했는데요.

이에 대해 스페인 정부 측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모든 사항이 논의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4일 근무제는 코로나 19 대유행을 계기로 개인의 웰빙에 대한 관심과 재택근무 등이 확대되면서 세계 곳곳에서 거론되고 있는 사안인데요.

다만 일각에서는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 침체를 하루빨리 벗어나야 하는 상황에서 근무시간을 줄이는 건 무리한 논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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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6 06:44:57
    • 수정2021-03-16 06: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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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도 주 5일 근무제가 도입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 19 여파로 재택근무 등이 크게 확대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주 4일 근무제'가 전 세계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특히 스페인은 세계 최초로 주 4일 근무제 시범 사업을 정부가 추진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스페인 정부가 세계 최초로 주 4일 근무제 시범 운영을 논의한다고 영국 가디언지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스페인 군소 진보정당인 '마스 파이스'의 시범 사업 제안을 정부가 수용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마스 파이스'는 희망업체를 상대로 앞으로 3년간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안을 제시했는데요.

이에 대해 스페인 정부 측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모든 사항이 논의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4일 근무제는 코로나 19 대유행을 계기로 개인의 웰빙에 대한 관심과 재택근무 등이 확대되면서 세계 곳곳에서 거론되고 있는 사안인데요.

다만 일각에서는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 침체를 하루빨리 벗어나야 하는 상황에서 근무시간을 줄이는 건 무리한 논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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