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여야, ‘LH 특검·국조·전수조사’ 합의…“발본색원”
입력 2021.03.17 (07:05) 수정 2021.03.17 (07:14)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공직자 투기 대책을 놓고 제안에 역제안을 거듭하던 여야가 특검과 국정조사, 국회의원 전수조사에 합의했습니다.

LH 투기 의혹 수사는 현재의 경찰 중심 체제를 유지하다 특검이 출범하면 넘겨지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보도에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특검과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받으라며 국민의힘을 압박했습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김종인 위원장은 제 제안에 대해서 '300명 국회의원 전원 한번 해보자'라고 말씀을 하시고 원내대표께서는 '나쁜 의도다' 이렇게 말씀을 하셔서 사실상 거부를 하고 있고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특검 제안을 수용, 이달 국회에서 특검법 통과를 요구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3월 회기 중에 LH 특검법안이 본회의에서 즉시 처리될 수 있도록 특검법 공동 발의에 민주당은 즉각 협조하기 바랍니다."]

특검법이 통과될 때까지 특별수사본부 중심의 수사 체제는 유지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초기부터 주장해 온 국정조사를 다시 요구했고 민주당은 수용했습니다.

여야는 또,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등 선출직 공직자들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에도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에대해 청와대도 포함시키자고 했고 민주당은 청와대의 자체 조사를 믿지 못하겠다면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사 기관으로 국회 사무처와 권익위, 감사원이 거론되는데, 감사원은 현행법상 국회를 감사할 수 없습니다.

다만 조사 대상과 시기 등을 놓고 앞으로 수싸움이 예상됩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상황을 모면하려 잔꾀 부리고 꼼수 부리지 마십시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 어떤 허탈과 분노를 오로지 선거에만 이용하려고 하지 않는가..."]

여론의 압박에 여야가 투기대책 마련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
  • 여야, ‘LH 특검·국조·전수조사’ 합의…“발본색원”
    • 입력 2021-03-17 07:05:54
    • 수정2021-03-17 07:14:13
    뉴스광장
[앵커]

공직자 투기 대책을 놓고 제안에 역제안을 거듭하던 여야가 특검과 국정조사, 국회의원 전수조사에 합의했습니다.

LH 투기 의혹 수사는 현재의 경찰 중심 체제를 유지하다 특검이 출범하면 넘겨지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보도에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특검과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받으라며 국민의힘을 압박했습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김종인 위원장은 제 제안에 대해서 '300명 국회의원 전원 한번 해보자'라고 말씀을 하시고 원내대표께서는 '나쁜 의도다' 이렇게 말씀을 하셔서 사실상 거부를 하고 있고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특검 제안을 수용, 이달 국회에서 특검법 통과를 요구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3월 회기 중에 LH 특검법안이 본회의에서 즉시 처리될 수 있도록 특검법 공동 발의에 민주당은 즉각 협조하기 바랍니다."]

특검법이 통과될 때까지 특별수사본부 중심의 수사 체제는 유지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초기부터 주장해 온 국정조사를 다시 요구했고 민주당은 수용했습니다.

여야는 또,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등 선출직 공직자들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에도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에대해 청와대도 포함시키자고 했고 민주당은 청와대의 자체 조사를 믿지 못하겠다면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사 기관으로 국회 사무처와 권익위, 감사원이 거론되는데, 감사원은 현행법상 국회를 감사할 수 없습니다.

다만 조사 대상과 시기 등을 놓고 앞으로 수싸움이 예상됩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상황을 모면하려 잔꾀 부리고 꼼수 부리지 마십시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 어떤 허탈과 분노를 오로지 선거에만 이용하려고 하지 않는가..."]

여론의 압박에 여야가 투기대책 마련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