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美 재무장관과 통화…협력 강화 방안 등 논의

입력 2021.03.17 (10:35) 수정 2021.03.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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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오늘(17일) 오전 8시 엘런 재무장관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엘런 장관에게 바이든 정부의 핵심 경제 의제와 한국 정부의 정책 기조는 공통분모가 많아서 협력의 여지가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양국이 기후변화대응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4월 기후정상회의와 5월 한국에서 열리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를 통해 양국이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제사회 협력에서 선도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보건·바이오, 기후변화대응, 그린·디지털 경제 전환, 첨단기술, 다자주의 복원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엘런 장관은 한국경제의 역동성과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특히 한국의 그린뉴딜 정책 등 기후변화 대응노력을 환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양측은 또 앞으로도 이란 관련 이슈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 수시로 소통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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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7 10:35:20
    • 수정2021-03-17 10:39:03
    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오늘(17일) 오전 8시 엘런 재무장관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엘런 장관에게 바이든 정부의 핵심 경제 의제와 한국 정부의 정책 기조는 공통분모가 많아서 협력의 여지가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양국이 기후변화대응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4월 기후정상회의와 5월 한국에서 열리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를 통해 양국이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제사회 협력에서 선도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보건·바이오, 기후변화대응, 그린·디지털 경제 전환, 첨단기술, 다자주의 복원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엘런 장관은 한국경제의 역동성과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특히 한국의 그린뉴딜 정책 등 기후변화 대응노력을 환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양측은 또 앞으로도 이란 관련 이슈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 수시로 소통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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