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집행 저항하며 ‘화염병 투척’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3명 구속

입력 2021.03.17 (11:25) 수정 2021.03.17 (11: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명도집행 당시 철거에 저항하며 화염병 등 인화성 물질을 사용한 교회 관계자 3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오늘(17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사안이 중하고 도주 우려가 있으며,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앞서 서울북부지법은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1시쯤 법원 인력 570여 명을 동원해 사랑제일교회 시설 등에 대한 3차 명도집행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 측 관계자들이 화염병을 던지는 등 강하게 반발해 오전 8시 30분쯤 강제 집행이 중단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법원 진행인력과 용역 등 7명이 골절과 화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5월 부동산 권리자인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이 낸 명도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부동산을 점유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강제철거에 나설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명도집행 저항하며 ‘화염병 투척’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3명 구속
    • 입력 2021-03-17 11:25:51
    • 수정2021-03-17 11:27:26
    사회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명도집행 당시 철거에 저항하며 화염병 등 인화성 물질을 사용한 교회 관계자 3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오늘(17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사안이 중하고 도주 우려가 있으며,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앞서 서울북부지법은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1시쯤 법원 인력 570여 명을 동원해 사랑제일교회 시설 등에 대한 3차 명도집행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 측 관계자들이 화염병을 던지는 등 강하게 반발해 오전 8시 30분쯤 강제 집행이 중단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법원 진행인력과 용역 등 7명이 골절과 화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5월 부동산 권리자인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이 낸 명도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부동산을 점유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강제철거에 나설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