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총수 일가 작년 연봉 142억…코로나19 영향에 일부 감소

입력 2021.03.17 (11:38) 수정 2021.03.17 (11: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가 지난해 신세계와 이마트로부터 142억 원가량을 보수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와 이마트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급여 20억 3천400만 원, 상여 13억 3천400만 원 등 총 33억 6천8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신세계에서 급여 17억 9천400만 원, 상여로 11억 6천600만 원 등 총 29억 6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의 연봉은 2019년보다 1억 9천400만 원, 정 총괄사장의 연봉 역시 2019년보다 1억 5천400만 원 각각 감소했습니다.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12억 6천100만 원, 이마트에서 26억 9천300만 원 등 총 39억 5천400만 원을 연봉으로 받았습니다. 이 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도 같은 액수를 받았습니다.

신세계그룹 측은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의 연봉이 전년 대비 감소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로 업황에 영향이 있다 보니 회사의 실적과 연동되는 상여가 줄면서 보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신세계 홍보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세계 총수 일가 작년 연봉 142억…코로나19 영향에 일부 감소
    • 입력 2021-03-17 11:38:50
    • 수정2021-03-17 11:48:35
    경제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가 지난해 신세계와 이마트로부터 142억 원가량을 보수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와 이마트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급여 20억 3천400만 원, 상여 13억 3천400만 원 등 총 33억 6천8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신세계에서 급여 17억 9천400만 원, 상여로 11억 6천600만 원 등 총 29억 6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의 연봉은 2019년보다 1억 9천400만 원, 정 총괄사장의 연봉 역시 2019년보다 1억 5천400만 원 각각 감소했습니다.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12억 6천100만 원, 이마트에서 26억 9천300만 원 등 총 39억 5천400만 원을 연봉으로 받았습니다. 이 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도 같은 액수를 받았습니다.

신세계그룹 측은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의 연봉이 전년 대비 감소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로 업황에 영향이 있다 보니 회사의 실적과 연동되는 상여가 줄면서 보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신세계 홍보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