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일본, ‘소리’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 자막’
입력 2021.03.17 (12:51) 수정 2021.03.17 (12:58) 뉴스 12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일본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그림 자막'을 활용한 영화가 제작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소개된 청각 장애인이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특징은 '소리'나 '등장인물의 심정'을 풍성한 색깔과 다양한 물결 모양 등으로 표현하는 '그림 자막'입니다.

옹알이를 시작한 아들이 처음으로 아빠인 주인공에게 말을 합니다.

["아들 괜찮아."]

청각 장애인인 아빠는 아들이 말을 하는 것이 기뻐서 그런지 그 말을 되받아 노래처럼 흥얼거립니다.

[사이토 하루미치/주인공 : "괜찮아~ 괜찮아~ 바다가 점벙점벙해도 괜찮아~"]

그림자막이 사이토 씨의 기쁨에 맞추듯 소리 표현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 그림자막을 도입한 가와이 감독도 이 새로운 표현을 관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와이 히로키/감독 : "사이토 씨나 청각 장애인들에게 제대로 전달될지 알 수 없어 불안했죠."]

가와이 감독은 그림자막을 통해 말 없는 장애인들의 마음의 변화를 비장애인들도 한 번쯤은 공감했으면 한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일본, ‘소리’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 자막’
    • 입력 2021-03-17 12:51:51
    • 수정2021-03-17 12:58:32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그림 자막'을 활용한 영화가 제작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소개된 청각 장애인이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특징은 '소리'나 '등장인물의 심정'을 풍성한 색깔과 다양한 물결 모양 등으로 표현하는 '그림 자막'입니다.

옹알이를 시작한 아들이 처음으로 아빠인 주인공에게 말을 합니다.

["아들 괜찮아."]

청각 장애인인 아빠는 아들이 말을 하는 것이 기뻐서 그런지 그 말을 되받아 노래처럼 흥얼거립니다.

[사이토 하루미치/주인공 : "괜찮아~ 괜찮아~ 바다가 점벙점벙해도 괜찮아~"]

그림자막이 사이토 씨의 기쁨에 맞추듯 소리 표현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 그림자막을 도입한 가와이 감독도 이 새로운 표현을 관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와이 히로키/감독 : "사이토 씨나 청각 장애인들에게 제대로 전달될지 알 수 없어 불안했죠."]

가와이 감독은 그림자막을 통해 말 없는 장애인들의 마음의 변화를 비장애인들도 한 번쯤은 공감했으면 한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