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백신 맞은 충주 요양병원 30대 직원 확진

입력 2021.03.17 (17:13) 수정 2021.03.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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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던 충북 충주의 요양병원 종사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확진된 첫 사례입니다.

충주시는 오늘(17일)시내 모 요양병원 원무과 직원 30대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6일) 목감기 등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주시보건소는 요양기관 종사자들이 1주일에 두 차례 검사를 받고 있는데 A씨가 직전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근무하는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차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기 전이라면 감염이 가능하다며 백신 접종 뒤 확진은 이례적인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보건소는 A씨의 동료 직원 150여 명과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같은 반 학생 50명을 긴급 검사했습니다. 또 A씨가 지난 14일 다른 지역을 다녀온 점 등을 바탕으로 동선을 파악하고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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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 전 백신 맞은 충주 요양병원 30대 직원 확진
    • 입력 2021-03-17 17:13:20
    • 수정2021-03-17 19:40:25
    사회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던 충북 충주의 요양병원 종사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확진된 첫 사례입니다.

충주시는 오늘(17일)시내 모 요양병원 원무과 직원 30대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6일) 목감기 등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주시보건소는 요양기관 종사자들이 1주일에 두 차례 검사를 받고 있는데 A씨가 직전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근무하는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차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기 전이라면 감염이 가능하다며 백신 접종 뒤 확진은 이례적인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보건소는 A씨의 동료 직원 150여 명과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같은 반 학생 50명을 긴급 검사했습니다. 또 A씨가 지난 14일 다른 지역을 다녀온 점 등을 바탕으로 동선을 파악하고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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