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중고차 수출 올해 들어 15.6% 증가…회복세

입력 2021.03.17 (17:24) 수정 2021.03.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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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크게 줄었던 인천항의 중고차 수출이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월과 2월 인천항을 통해 수출된 중고차 물량은 5만 9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 천대보다 15.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내 최대의 중고차 수출항인 인천항의 지난해 중고차 수출은 2019년에 비해 17.5%나 줄어들었습니다.

또, 자동차 운반선 보유량이 부족해 인천지역 중고차 야적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관련 업계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은 자동차 운반선에 대해 항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장치 공간 확보를 위해 5만 4천㎡의 수출 중고차 야적장까지 추가로 제공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중고차 수출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추가 야적장 확보를 비롯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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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7 17:24:51
    • 수정2021-03-17 17:33:31
    사회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크게 줄었던 인천항의 중고차 수출이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월과 2월 인천항을 통해 수출된 중고차 물량은 5만 9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 천대보다 15.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내 최대의 중고차 수출항인 인천항의 지난해 중고차 수출은 2019년에 비해 17.5%나 줄어들었습니다.

또, 자동차 운반선 보유량이 부족해 인천지역 중고차 야적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관련 업계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은 자동차 운반선에 대해 항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장치 공간 확보를 위해 5만 4천㎡의 수출 중고차 야적장까지 추가로 제공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중고차 수출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추가 야적장 확보를 비롯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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