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현 규모 5.3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입력 2021.03.17 (17:48) 수정 2021.03.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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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후 5시 29분,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5.3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앞바다 진원(震源)의 깊이는 60㎞로, 이 지진으로 미야기(宮城)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진도 4’는 사람 대부분이 놀라고 전등을 비롯해 매달려 있는 물건이 크게 흔들리며 안정감이 부족한 상태로 놓인 물체가 넘어지기도 하는 수준입니다.

진도는 특정 장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의 상대적 세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진의 절대적 에너지 크기를 나타내는 리히터 규모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3일 밤 11시 8분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선 최대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진도 6강’이면 기어가야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흔들림이 심한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NHK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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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7 17:48:54
    • 수정2021-03-17 17: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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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후 5시 29분,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5.3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앞바다 진원(震源)의 깊이는 60㎞로, 이 지진으로 미야기(宮城)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진도 4’는 사람 대부분이 놀라고 전등을 비롯해 매달려 있는 물건이 크게 흔들리며 안정감이 부족한 상태로 놓인 물체가 넘어지기도 하는 수준입니다.

진도는 특정 장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의 상대적 세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진의 절대적 에너지 크기를 나타내는 리히터 규모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3일 밤 11시 8분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선 최대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진도 6강’이면 기어가야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흔들림이 심한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NHK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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